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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의 일본 홈스테이를 다녀와서②

2012년 11월 28일 [순창신문]

 

무분별한 온천 개발이 있었다면 결코 벳부와 차별화되지 않았을 것이며 지금의 유후인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일행은 충분하게 둘러보지 못한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온천의 도시 벳부로 향했다. 벳부로 가는 버스속에서는 지나온 유휴인에서 우리가 배울점과 우리지역에 적용시킬 만한 것들에 대해 간단한 토론과 질문, 답변이 오가고 아이들의 집중을 얻기 위해 준비된 책 선물들이 우수 답변자들에게 주어졌다. 벳부는 세계온천 중에서 온천수 유출량 세계2위 일본1위의 위용을 자랑하듯 시내에 들어서자 곳곳에서 수증기가 분출되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아무리 유익한 볼거리도 배고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보다. 시내에 들어서자마자 면 추가가 공짜인 라면가게에 들어섰다. 일반적으로 식당들이 넓지 않은 까닭에 우리 일행들이 들어서자 이내 만석을 이루고 말았다. 우리나라 라면은 주로 기름에 튀긴 유탕면이 대부분인 반면 일본라면은 인스턴트 유탕면도 있지만 기름에 튀기기 전단계인 숙면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라면은 얼큰한 탕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고추가루가 근간인 라면이 주종인 반면 일본에서는 시오(소금)라멘, 쇼유(간장)라멘, 미소(된장)라멘이 대표적인 라면이다. 우리가 먹었던 라면은 돈꼬츠라멘으로 돼지뼈 육수로 만든 라면이다. 맛있게 먹은 학생도 있었지만 볶음밥은 대부분 먹으면서도 느끼하다며 라면은 남기기도 했다. 우리 일행은 서둘러 다음 행선지 가마토 지옥온천으로 향했다. 마음씨 좋게 보이는 사장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저렴하게 입장료 지불하고 지옥온천 구경을 시작했다. 지옥온천이란 250~300M지하에서 100도 전후의 열탕과 분연이 솟아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가마토 지옥은 예로부터 돌 사이에서 뿜어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 물을 데우거나 음식을 삶는데 이용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일본 가마토지옥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광경 참으로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아직도 계속 활화산 운동을 하고 있고 물 색깔도 날씨에 따라 변한다고 하니 기이하다. 일행은 간단한 족욕으로 만족하고 모두들 드디어 시작되는 2박3일 홈스테이 일정에 기대감과 걱정으로 다께다시(竹田市)로 이동했다. 다께다시는 인구2만4천의 작은 농 산촌이지만 교토를 연상케 할 정도로 전통이 잘 보존되어있고 자연과 융화된 곳으로 유명하다한다. 벳부에서 1시간20분 남짓 걸려 약속장소인 다께다시 하나미즈기(花水月)온천장에 도착해서 다께다시 관광협회 관계자에게 다께다시와 홈스테이를 홍보하는 총8면의 브로셔를 받아 흥미롭게 살펴보았다. 오이타현(大分縣)을 대표하는 고랭지 채소! 규슈 중심에 펼쳐진 대자연! 大野川 원류지역의 名水! 세계에 자랑할 사적! 많은 문화인을 배출! 일본유수의 화산수를 가진 온천문화! 라고 다께다시의 자랑과 지도, 17농가의 민박의 특징 및 소개를 다룬 것이었다. 농가를 소개하는 페이지는 농가별로 야채과일 수확, 음식 만들기 체험과 근처에 낚시가능, 온천, 반딧불을 볼 수 있음 등 구체적으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져있었다.
십여 년 전 일본에 있다가 가끔 순창에 들려보면 그린투어 순창이라는 표어를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린투어리즘이란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자면 농촌의 특성을 살려낸 관광을 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과 산업을 매개로 한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체류형 교류활동이며 농촌에는 농산물판매, 가공식품, 숙박, 먹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등 1차에서 3차산업을 아우르는 소득원을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휴식 휴양과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 활성화 운동이라 알고 있는데 그 그리투어를 우리가 체험을 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스쳤다. 십여 년 전 순창의 그린투어리즘 벤치마킹의 지역이 우리가 관광하고 체류하는 오이타라는 기억을 되살리며 도농간 특히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그린투어를 지속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을 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환대 속에 드디어 홈스테이 가정을 만나 일정을 수정 조율하고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다. 거기에는 홈스테이 참가 학생들에게 일괄 배포해준 책“무작정 떠난 아시아 자전거 방랑”의 저자 오영준씨도 우리를 반갑게 맞았다. 농촌민박 대표자인 가이 히로미(甲斐 廣見)씨의 따뜻한 환영의 인사에 이어 순창국제화 연구회 임찬호 사무국장의 인사말과 순창에서 가져간 청국장쿠키로 선물을 전달을 하고 전체 기념 촬영을 하고 각 가정별로 팀을 나눠 떠나면서 걱정 반 기대 반의 본격적인 홈스테이가 시작되었다.
<다음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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