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출향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독자기고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독자기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두 바퀴로 가는 길 ⑭ -세계의 자전거 문화(독일 편2)

2012년 10월 09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자전거가 자동차와는 달리 자신의 힘으로 바퀴를 굴려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그리고 아무런 공해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자동차와 값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하다는 점에서 자전거는 그 자체가 인간적이기도 하고 건강하게도 보인다. 웬만한 거리에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나서는 독일인들의 모습은 아름답게까지 보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가게 입구는 물론 시내 곳곳에 자전거를 주차하는 장소를 따로 마련하고, 그렇게 마음껏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이면에는 그만한 사회적인 뒷받침이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자전거 전용도로이다. 도로 옆에는 대부분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와 보행자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구별되어 자전거를 탈 수가 있다. 자동차가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며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과하게 될 경우, 그 때도 우선은 자전거가 된다. 시골의 너른 들녘을 가로지르는 길도 대부분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한적한 시골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해 놓았다.
대부분의 도시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자전거가 일반차량보다 도로에서 대부분 우선 통행되고 자동차의 운전자들은 자전거의 통행에 주의하며 운전을 해야 한다. 물론 일반 보행자들도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모두 보행자 책임이다. 그 만큼 자전거 천국인 셈이다.
독일인들은 아주 아주 어릴때부터 세발 자전거에서 시작하여 자전거를 배운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할 정도면 아주 중심을 잘 잡는다. 초등학교에서도 정규교과 과정으로 자전거 타는 요령과 신호등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실습으로 교육한다.
이렇게 자전거를 어려서부터 타서 그런지 상당히 과속하는 편이란다. 무엇보다 독일인들은 근육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 문화가 이유가 아닐까? 어릴 때부터 그렇게 생활하니까. 물론 여자들도 대부분 아주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아주 힘이 좋다한다.
그래서 성인이 아이를 데리고 갈 때 어린이용 꼬마 자전거를 연결하여 다닌단다. 정확하게는 자전거는 아니고 그냥 바퀴가 둘 달린 연결기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그래서 보통 힘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 무거운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가 쉽지 않은데 아줌마들도 잘도 달린단다.
이런 독일의 자전거 문화에도 어두운 면은 있다.
자전거 도둑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전거를 잃어버리면 독일 사람들은 꼭 신고를 하며, 더구나 대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교내나 학교생활에 연관되어 잃어버린 경우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신고한지 2달이 지나도 찾지 못할 경우 경찰서에서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그러면 학교 학생처에서 자전거의 정도에 따라 우리 돈으로 5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참 좋은 제도이다. 더구나 자전거를 타는 학생들에게는 정말로 큰 도움이 아닐 수 없다. 신고할 때 자전거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를 하면 비슷한 자전거를 발견한 경우 즉시 연락을 한다.
자전거 도둑이 많아서 자전거 열쇠도 아주 잘 발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있고, 바퀴자체에 자물쇠 기능이 있는 것도 있다. 바퀴의 일부를 떼어내 자물쇠를 채우고 나중에 다시 결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기서 자전거를 잃어버리면 쉽게 찾을 수 없는데 훔친 자전거를 그냥 색깔만 다르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자전거를 분해해서 새로운 자전거를 조립하기 때문에 거의 원래의 자전거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한다.
진짜 전문절도군은 분리해서 자전거를 훔친다. 즉 자물쇠와 열쇠가 정교한 자전거의 경우 공구로 분해해서 훔쳐가기도 한다. 그래서 시내에는 뒷바퀴만 없는 자전거, 몸체만 남은 자전거, 괴물 같은 자전거들이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자전거 문화가 발달을 하면 이런 문화도 함께 발생하는 것은 세계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