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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이장단 백령도(白翎島)견학

2012년 08월 14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적성면 이장단 협의회(회장 양준팔 총무 박재순) 일행 35명은 2박3일일정으로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일원의 선진지 견학을 하였다.
옛날 황해도에 살던 선비와 사또의 딸이 사랑을 하게 되었으나 사또는 선비를 못 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계속 만나자 딸을 몰래 귀양 보냈고 애를 태우던 선비의 꿈에서 백학이 나타나 그녀가 있는 곳을 가르쳐 줬다. 훗날 사람들이 백학이 알려 줬다하여 백학도라 부르다가 오늘날 흰백(白)과 날개령(翎)을 써서 백령도라 부르게 되었다.
총 51.086㎢면적으로 인천에서 228㎞, 북한 황해도 장연군과 17㎞떨어져 있다. 인구 총 5000명 가구총 2600가구 중 농가 27%, 어가 6%로 되어있다. 국가 안위상 서해 5도(소청도, 대청도, 소연평도, 대연평도, 백령도)를 주요 전략지역으로 보고 국군 특히 해병대 기지촌으로 육성해온 섬으로 보인다. 1896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중화동교회가 있고 기독교 역사관에서는 한국기독교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주민의 98%가 기독교인이다.
첫날은 송도에 위치한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둘러 보았다. 거기에 이렇게 적고 있다. “민족상전 미친물결이 문득 북에서 밀려와 욕된 침략에 짖밟히던 날 온 세계의 바른 뜻 일어나 단결하여 전사에 길이 빛날 상륙전의 개가를 올린곳 여기 인천 온 겨레 살길과 자유를 되찾는 싸움의 옛 터전이며 그로써 나라를 버틴 역사의 현장이다. 그 매운 정신 횃불처럼 민족의 가슴을 밝히는 언덕에 용사들의 뜻 기리는 시민정신을 모아 기념관을 세우니 하루빨리 이강산 한덩어리 되도록 저 산과 바다에 우리모두 맹세하며 나가는 바탕이 되리다.”
일행은 천안함 사태때 희생된 우리 해군들의 영령을 모신 위령탑 앞에서 묵념을 드렸다. 돌아오는 여객선 안에서 몇몇 이장님들과 우리나라 화산이씨 조상중에 역대 베트남 왕이 있어 매년 본 종중에서 그분이 거처했던 왕궁을 예방시에는 베트남 정부차원에서 환영하는 예를 갖춘다고 들었다.
무더운 날씨였으나 일행이 합심하여 뜻있는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되며 특별히 백령도는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보았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이장들에게도 역사의식을 갖고 임해야될 임무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우리 선조들께서도 자식을 위하여 먼길의 여행을 시키라는 교훈이 있다. 우리 이장님들도 기회가 되면은 세계의 모든 나라를 두루보고 듣고 해서 견문을 넓혀서 고향인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비록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해병대 모기는 모포5장을 뚫는다고 들었다. 귀신잡는 한국 해병대와 서해 5도를 지키는 모든 주민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을 보내며 통일의 그날까지 최일선에서 국가의 보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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