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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신문 창간20주년 군민한마음 걷기 대회를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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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16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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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지난주 9월 8일 학교에서 뜻밖에 소식을 접했다. 6교시 때는 수업을 하지 않고 걷기 대회를 간다고 말이다. 걷기 대회에 나가는 반은 1학년에 1반과 3반. 나는 1반이였기 때문에 그곳에 나갈 수 있었다.
대회가 시작되는 읍사무소 쪽을 가려고 준비할 때 굵지는 않은 빗방울이 아주 조금씩 하늘에서 내리고 있었다. 걱정이 늘어가고 있을 때 학생들은 출발했다. 걱정은 걱정 뿐 이었나? 읍사무소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기관장 어르신들의 간단한 말씀들을 듣고,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창신문을 모아두신 놀라운 어르신의 이야기도 듣고, 드디어 걷기대회가 시작했다. 코스는 그리 길지는 않았다. 유등 방면으로 가다가 주공 아파트 앞을 지나 군청 앞으로 그 다음 담양 가는 길 쪽으로 해서 다시 읍사무소로 오는 것 이었다.
걷기가 끝난 뒤 행운권 추첨을 한다기에 부푼 기대를 가득 안고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 디디기 시작했다. 한손에는 물 한 병을 들고 쭉쭉 걸어 나갔다. 힘들 것 같고 멀기만 했던 길도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나아가니 짧게만 느껴졌다. 학교에서 출발할 때 걱정했던 비도 걷는 동안 내리지 않았다. 즐겁게 대화하며 가볍게 걸었던 걷기 대회가 끝나고 참여했던 학생들은 거의 떠나고 그리 많지는 않던 남은 학생들은 저마다 나누어 준 추첨권을 손에 들고 곧 시작하는 추첨시간에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기다렸다. 나는 당첨되지 않았지만 같이 참여했던 친구들은 많이 당첨되어 각자 상품들을 챙겼고, 끝나갈 무렵 비가 조금씩.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사회자 아저씨는 바빠져만 가고 추첨시간은 금방 끝나버렸다. 그리고 걷기 대회도 끝났다. 남아있던 순창고 학생들은 다시 남아서 뒷정리를 도왔다. 그렇게 걷기 대회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습하고 덥고, 긴 거리를 걷기에는 좋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날씨였지만 그 것들을 초월한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시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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