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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으면 맛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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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1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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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전북도지사 선정 최고의 명품 고추장으로 선정됨으로써 순창 전통고추장의 참맛을 인정받은 설동순 장인이 이번에는 순창고추장 중 유일하게 CJ제일제당이 주관하는 전국 유망 식품브랜드 10개사에 선정됐다. 이로써 CJ의 실사과정이 끝나는 다음달 5~25일 사이에 ‘별미고추장’을 비롯한 더덕장아찌와 감장아찌, 보리장아찌 등 장아찌 제품류 약 15종이 CJ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일제히 판매된다.
CJ제일제당과 세부 계약을 앞둔 지난 25일 오후 순창병원 302호 병실에서 만난 설 대표는 “CJ가 이번에 순창고추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우리를 선정한 것도 그 회사에서 스스로 물품조사를 해 맛을 비교해 보고 결정한 것이므로 오직 고추장 맛 하나로 결정된 셈이다”며 “좋은 재료에 정성을 담으면 맛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순창 금과면이 친정인 설 대표가 고추장을 담아 주변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30여년 쯤 전이다. 큰딸을 출산 후 주변 이웃들 요청으로 조금씩 만들어 팔다가 기능인 자격이 생기자 1991년 고추장 제조기능인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 이후 설 대표는 순창에서 고추장 제조기능인들이 중심이 돼 전통고추장연합회를 결성하게 되자 이 단체를 이끌면서 순창고추장을 지리적표시제로 등록하기도 했다.
설동순 대표는 고추장 맛의 비결에 대해 좋은 재료와 정성, 적합한 환경, 숙성 기술을 꼽았다. 그는 “올처럼 고추 값이 많이 오를 땐, 좋은 고추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며 “질 좋은 태양초를 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로 연락하느라 힘들지만, 누구든지 나쁜 재료로 좋은 고추장을 만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말린 고추로 추운 겨울 정성껏 고추장을 만들어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시키면 감칠맛이 살아있는데 그것이 진짜 고추장이다”고 말했다.
‘추석이 최고의 성수기일터인데 주문 많이 들어왔느냐’는 질문에 “모두 어려운 시기잖아요!”라고 껄껄 웃던 설 대표는 이튿날에도 발목 인대를 다친 몸으로 고추장민속마을 가게 와 병원을 오가며 추석 선물용 고추장과 장아찌 세트 점검에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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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석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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