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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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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3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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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순창은 전라남북도와 경계를 이루며 동시에 전라도 서부평야와 동부 산간의 중간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독특한 소리 문화를 창출한 곳이다.
판소리 서편제의 시조인 박유전과 동편제의 거두 김세종이 태어난 곳이고 그 외 장자백, 장판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소리의 고장답게 들소리의 예술성이 뛰어난 고장이다.
특히 전북 최남단에 위치한 금과면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그 중앙에 분지로 옥토를 이룬 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인심이 순후하여 조상대대로 상부상조하며 농사를 짓고 살아 온 전형적인 농촌이다.
이곳에서 500여년 전부터 계승되어 온 금과들소리는 노동의 고달픔을 원초적 신명에 의해 예술로 승화시킨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그러나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화 영농으로 변화되면서 들소리도 점차 잊혀져 가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에 평소 금과들소리의 잊혀져감을 아쉬워하던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1997년 이 지역 들소리를 채록ㆍ발굴하였으며 1998년 80여명의 회원으로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를 창립하여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학계의 고증을 거쳐 완벽하게 복원하였으며, 2002년 10월 17일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충주)에서 원광대학교 박순호 교수의 헌신적인 지도로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2005년 3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국회의원 이강래, 순창군수 강인형, 금과면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금과면 매우리 478-3번지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400평의 부지에 건평 170평의 전수관을 지어 후대에 길이 계승시킬 터전을 마련하였다.
금과들소리의 특징은 곡조의 분화가 다채롭고 음계와 선법이 판소리의 우조 및 계면조와 일치하면서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고, 민요 가창방식에서는 서부평야지역의 선후창 방식과 동부 산악지역의 교환창 방식이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24개 마을 주민 80여명으로 보존회가 구성되어 규모가 크고 내용이 웅장하며 전 과정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우리는 노동의 고통을 마을공동체의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조상들의 슬기가 배어있는 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ㆍ발전시키고 후대에 길이 남기기 위하여 이 비를 세우다.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비 전면에는 들소리의 유래를 후면에는 대통령상 수상 시 참여했던 회원명단을 와비 4개에는 1절부터 9절까지 애환이 담겨 있는 들소리 등 3798자를 새게 자자손손 후대에서도 농경문화예술을 헤아릴 수 있으리라 믿어진다.
들소리 머릿돌은 금과면의 천연적인 자연을 손색없이 입증하는 좌편 높은 곳은 아미산을 우편은 설산을 가운데 얕은 곳은 금과면 지내에서 받은 빗물과 지하수가 한 방울도 역수하지 않고 가운데 얕은 곳으로 흘러내려가고 있는 상징적인 머릿돌은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서해예석 석재에서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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