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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남 중앙초 총동문회장

2011년 05월 13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학교 공동체를 매개로 하나 되어 모교의 발전과 동문의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달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적인 활동에 돌입한 중앙초등학교 정희남 초대 총동문회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함께 동문회 운영방안 등을 들어본다.
△ 동문회장 취임소감과 각오는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 과분하고 막중한 동문회장직을 수락할 수 있었던 것은 저보다 훌륭한 동문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기반과 기초가 부족한 갓 태동된 동문회이기에 바로 서도록 하는데 힘을 다하겠습니다.
동문회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무엇을 할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 명쾌히 답할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외형적 화려함 보단 내실에 충실하고 겉으로 표시나지 않고 알아주는 이 없어도 백년대계의 기틀을 든든히 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 회장의 학창시절 학교에 대한 기억은
응석부릴 3학년 어린 나이에 후배들에 앞장서서 순창초 · 옥천초를 떠나 중앙초 교정을 들어서며 처음 느꼈던 설레임과 두려움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철부지 초등학교 3학년이라기 보다는 모든 것이 처음인 학교의 장형으로 책임감과 의무 이겨내야 하는 숙명 앞에 장형의 자존심까지 배우게 된 인생의 훈련장이었음을 졸업 후 오랜 세월이 지나 알게 되었고 소중한 추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은 친구 혹은 후배와 연유
비 오는날 전신주에 새집 보러 올라가 생을 마감할 뻔 했던 추억의 친구를 이야기해야 될까. 아님 머리끝이 서도록 그네시합을 했던 친구 이야기해야될까. 중학생도 이겨냈던 축구 친구들을 이야기해야 될까.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치루며 누구라 딱히 말하기 곤란할 정도로 모두에게 좋은 추억과 기억이 남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4천여 동문의 소통의 자리라 할 수 있는 총동문회 운영방안(활성화)은
정보교류와 소통의 공간인 카페의 활성화와 총동문회의 기반인 기수별 동문회의 활성화, 장학기금 조성 및 장학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동문화합을 위한 총동문회 정기모임(총회 · 체육 · 단합대회) · 임원회의 활성화 및 맑고 투명한 자금관리로 신뢰 받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중앙초등(국민)학교 동문에게 한 말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될 때라 생각합니다. 함께 고민하며 모으는 지혜가 소수에 의한 생각과 추진보단 훨씬 가치 있고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열린 마음을 갖겠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동문회들이 안고 있을 갈증들을 해소해주는 생기 있고 견실한 모델이 되어지도록 함께 노력해보길 원합니다. 하나 둘에 의해 운영되는 동문회가 아닌 열이 함께하고 백이 함께 하고 천이 함께 하는 행복한 동문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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