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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하게 한 11일 단식과 자연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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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0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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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위암 판정을 받고 순간 사형선고를 받는 기분이었다. 내가 불치병인 암 환자가 되다니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 가! +겨우 마흔넷의 나이에 인생을 마감되는가 싶어 눈물이 한없이 쏟아졌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살아온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을 스치고 지나는데 너무 억울한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나만 바라보고 있는 노모와 처자식의 잠든 얼굴을 쳐다보고 눈물만 한없이 흘리며 3일 밤을 꼬박 새웠다.
지나간 삶을 생각해보니 오로지 앞만 보고 밤을 낮 삼아 밤중인가 새벽인지 모르고 경제 활동을 할 때 주위에서 사회생활과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권유 받았으나 40세 이후에 하겠다며 사업에만 전념하여 경제적으로 기반을 닦고 40세 되면서 농업경영인 유등면 회장직을 거쳐 순창군 농업 경영인 연합회장직을 맡게 된다. 모든 사업을 뒤로하고 임기 동안 헛되지 않고 무엇인가 남겨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임기 시작과 동시에 사업의 열정을 농업경영인 단체에 접목, 회관건립에 주력하며 농민권익운동이며 봉사단체에 활동하면서 회관건립과 부지마련을 위해 판매 사업을 통해 기금을 만들고 한국농업경영인 순창군회관 건축을 하기까지 너무 많은 스트레스와 신경을 많이 쓴 관계로 회장직 수행한 지 3년 만에 위암 판정을 받게 되었다.
현대 의학의 한계를 알고 있는 이상 수술받기를 거부하고 단식원을 찾아 11일 단식을 하고 자연 생채식을 2개월 하다 가족들의 불안함과 권유로 위암 수술을 받게 된다. 위암 2기라는 수술결과가 나왔고 항암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병원 측의 권유와 3개월 마다 병원 검사를 받으라는 의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민족생활의학에 전념하여 온지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그동안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깨끗하게 완치가 되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자초지종을 물으시며 궁금해 했다. 다시 건강을 되찾고 사업과 사회 활동을 시작하기까지 그동안 도와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의 배려와 이해에 감사하고 자연 요법을 알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셨던 82세 노모와 항상 옆에서 힘든 간호와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늘 웃는 얼굴로 대해 준 아내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많은 힘이 되고 위로를 받았다. 얼마나 따뜻하게 대해 주었던지 잊을 수가 없다. 특히 아내는 2년을 넘게 모든 모임에 자존심과 체면을 무릅쓰고 따라다니며 생채식을 준비하여 밥상에 차려 올릴 때 모든이에게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도 꼭 암을 극복해야 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실천에 옮겨 열심히 자연 요법을 했던 결과라 생각한다.
암 수술을 받고 난 후 농업경영인 순창군 연합회관 건축을 마무리 해달라는 회원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건축을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더욱 더 바쁜 나날을 보냈다. 단식원에서 11일 동안 물하고 죽염만 먹고 단식을 하고나니 몸무게가 65kg에서 57kg으로 줄었다. 피골이 상접해졌지만 정신이 맑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웠다.
교육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오곡 죽을 일주일 동안 먹고 난 후 바로 생식에 들어갔다. 생채식을 2년 넘게 했고 풍욕은 하루에 7~8회 이상했다. 냉온욕, 각탕, 모관운동, 겨자 찜질 등을 했다. 매일 생수 2리터 이상 마시고 매실엑기스, 감잎차, 난유, 죽염 등을 꾸준히 먹었다. 산야초를 뜯어다 녹즙을 마시면서 한 달에 한번 25분 냉욕도 했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산에 올라갔다.
단식원에 들어갈 당시 주변 지인들은 죽을병에 걸려서 내가 곧 죽는다는 소문을 접한 상태였는데 회생하자 지금은 주위 분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더욱이 자궁근종이었던 아내 또한 교육을 받고 완치가 되어 우리 가족의 기쁨은 배가 되었다. 막내 처제도 위암이 자궁 쪽으로 재발하였으나 교육을 통해 3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병 때문에 사경을 헤매면서 고통과 괴로움은 겪었고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기쁨이 훨씬 많았다. 앞만 보고 가던 나에게 옆 사람을 돌아 볼 기회를 주고 가정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질 기회를 암을 통해 얻었다. 농민회 최형권(오은미 도의원 남편)씨, 최영록 인계면장의 권유를 받고 시작하여 병을 고친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 나와 같이 병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민족생활의학에서 배운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전달하고 싶다. 꽃피는 봄날에 아름다운 건강모임도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민족생활요법인 자연요법과 그동안 경험했던 모든 실천방법과 이론을 내 고향 신문에 싣고 싶다.
7일 단식 중에 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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