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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튼실한 밤톨처럼 단단한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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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5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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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초봄 지속된 저온과 초 여름 고온 그리고 늦여름 내내 계속된 궂은 날씨를 견디고 농촌들녁에 수확 철이 돌아왔다. 알밤이 익 어가면 과실을 둘러싸고 있는 송이가 자연적으로 벌어져 밤알이 빠지게 된 다. 지금껏 밤알을 지탱하 고 있던 조직이 동물의 탯줄 떨어지듯 분리가 되는 데, 이때의 밤알은 짙은 갈색의 윤기가 나고 밑부분 까지 갈색을 띄어 경도도 적당하고 밤알 밑부분도 자 연스런 갈색을 띄면서 밤껍질의 색깔과 비슷해져간 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사람이 성장하고 사회구성 원이 되어가는 것과 많이 닮았다.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함과 욕심 때문에 아직 채 익지도 않는 밤송이를 장대로 두들겨 딴 풋밤은 겉은 그럴싸해도 속이나 색 택이 부실하여 저장성도 떨어지고 맛도 좋지 못하지 만 전혀 쓰일 곳이 없거나 기능이 없는 건 아니어서 풋밤은 그 나름대로의 존재의미를 가진다.
밤나무에서도 품종특성에 따라 크기와 모양, 익음 때의 차이, 경도와 단맛의 차이가 생겨도 그 쓰임새 나 기능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어느것 하나 허투로 다 룰수 없다. 결국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각 각의 차이와 역할을 인정하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 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요구된다.
발행 500호를 맞는 순창신문도 우리 지역이 속이 꽉 찬 튼실한 알밤으로 익어가는데 일조해왔고, 앞으 로도 그리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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