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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운동 화제, 동계면 김강식 씨 은혜를 송아지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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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16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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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역사회에 송아지를 기증한 따뜻한 주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계면 배자마을에 거주하는 김강식(45)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의 딸이 태어나자마자 다운증후군으로 심장 결손증을 앓으면서 심장수술에 필요한 막대한 수술비를 감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동계면 농민회, 애향회, 청년회 등 사회단체에서 김 씨 가족을 돕기위해 일일찻집을 운영해 2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김 씨에게 전해줬고, 딸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이러한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2년이 지난 지금 동계면민회에 자신이 기르던 시가 250만 원 상당의 송아지를 최근 동계면민회에 기증했으며, 동계면민회는 김 씨의 뜻이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지난 달 27일 운영위원회를 거쳐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기증한 송아지는 2일 동계면주민종합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면민회원과 지역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다른 어려운 이웃으로 선정된 동계면 관전마을 양환호(42) 씨에게 전달됐다.
이날 첫 기증자로 선정된 양 씨는 5년 전 서울에서 동계면으로 귀농한 젊은이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주민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앞으로 2년 동안 이 송아지를 잘 키워 2년 후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송아지를 기증함으로써 사랑의 릴레이를 계속 이어나가는 첫 물꼬를 트게 됐다.
이날 송아지를 기증한 김강식 씨는 “2년 전 제가 받은 도움에 비하면 송아지 한 마리는 너무 약소한데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해 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제가 기증한 송아지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쓰여 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동계면 각 사회단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기증의사를 잇따라 표하고 있어 이번 김 씨의 송아지 기증 사례는 면민 화합과 단결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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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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