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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군수대담) 초심 잃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앞장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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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26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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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연초부터 바쁘게 전체 마을을 방문하고 계신데다녀본 소회를 말씀해 주신다면?
마을 방문을 다니는 가장 큰 목적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방문 첫 해인 2023년도에는 군민들의 민원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많았습니다. 올해까지 3년째 마을 방문을 하다 보니까 제가 피부로 느끼는 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23년도에 비해 2025년 현재 마을 방문 시 건의되는 민원의 내용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는 점이고, 두 번째로는 군이 시행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 이.미용비 지원사업 등에 대한 수혜자가 노인분들이기 때문에 행정에 대한 어르신들의 기대가 높아졌어요.
또 세 번째로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마을에서 건의된 사항을 가감 없이 다 듣고, 이를 정책이나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군수님이 역점적으로 추진하시는 경천 양지천 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순창군 공약사업이 전체 79개 사업이 있는데요. 그중 5대 핵심 공약사업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경천과 양지천의 기적입니다.
과거에 경천과 양지천 개발은 치수 개념으로 접근해서 물길을 내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집중했을 뿐, 친수 공간 조성에는 관심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경천과 양지천은 친수 공간 조성으로 초점을 맞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양지천의 경우, 지난해 43만 본의 꽃잔디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따라 12만 본의 수선화와 튤립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책로 정비도 마무리가 되면서 산책을 즐기는 군민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올봄에는 지난해 심었던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만큼,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경천의 하천변 토사, 돌 틈 사이에 풀, 하천 따라 갈대나 잡풀 등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았습니다. 포클레인과 고압 세척기 등을 이용해 하천 정비를 추진한 결과, 경천이 한층 깔끔하게 정돈되었습니다.
내년에는 경천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법면은 예쁜 석재로 3단으로 쌓아 올리고 전체에 꽃을 식재하려고 구상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경천과 양지천이 만나는 합류부에는 바닥분수,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과거 순창과는 다른 모습으로 경천과 양지천이 새롭게 탄생할 것입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해 새롭게 신규 복지사업으로 장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사업인가요?
장제비 지원사업은 순창군민으로서 그동안 군을 위해서 애쓰신 유무형의 노력을 존중하고, 마지막 가시는 길에 예우를 다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90세이상 노인들이 돌아가실 경우,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제비를 지원했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장례를 치른 경우 80만원씩 지급했습니다. 그것을 올해부터 순창군민 모두에게 장제비를 지원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60세 이상 노인에게는 100만원을, 그 이하 연령대에게는 중위소득 별로 차등을 두어 50~100만원의 금액을 지원합니다.
특히 쌍치, 복흥면 주민들은 생활권이 정읍이다 보니 장례도 정읍에서 치르는 경우가 많아 장례라도 순창에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제비 지원사업은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다 보니 순창 관내의 협약을 맺은 장례식장이나 소상공인 등에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음식이나 물품 등을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순창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군수님이 보편적 복지제도를 추진하고 있으신 가운데 한편에서는 중장년층이 조금 소외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떠신가요?
중장년층에 대한 지원이 없다는 의견에 대해 말씀드리면 대학생 생활지원금,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장 지원사업 등의 혜택이 다 중장년층을 위한 사업입니다. 오히려 노인들보다 더 많은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40~50대, 아동행복수당을 받는 분들도 30~50대, 청년종자통장을 받을 수 있는 나이층도 49세까지다 보니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은 노인들보다 많이 받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받는 복지혜택은 노인 이미용비 연간 12만원, 목욕탕 지원비 57만원 등 연간 69만원인 반면 대학생 생활지원금 학기당 200만원 1년이면 400만원이라 이것만 보더라도 노인들이 받는 혜택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노인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노인들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현재 순창과 인구가 비슷한 진안, 임실, 장수 등 이런 지자체도 노인 일자리가 2,500~3,300여 개나 되다 보니 특별히 순창이 많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선 7기인 2022년에 순창군의 노인 일자리 수가 1,280개에 불과해 그 수치를 민선 8기 들어서 인근 시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다 보니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여서 군민들이 노인들에게 사업이 집중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국도비가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군의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도 아닙니다.
임기가 이제 1년 반가량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고 계신데요. 혹시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신가요?
임기 1년 6개월을 남겨둔 가운데 87.5%라는 공약이행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전국 민선 7기 자치단체장들의 평균 공약이행률이 71.7%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순창군은 79개 공약사업 중 52개를 이미 완료하고, 나머지 27개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군비 공익직불금 확대 등 주요 핵심공약사업들은 완료되거나 잘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시설사업인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의 같은 경우에는 순창 백산, 구림 운북, 동계 구미 등 총 7곳에서 272세대 규모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순창읍에 노인복지시설과 함께 100세대의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고령자, 장애인, 청년·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으며,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보훈회관 건립, 공설추모공원 조성, 구림 유아종합학습분원 건립, 순창. 쌍치. 복흥. 구림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도 관련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창군민들에게 하실 말씀있으실까요?
올해 우리 군 사자성어가 불망초심(不忘初心)입니다. 올해 민선 8기 4년 차로 처음 군수가 되고 가졌던 그 마음, 변치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여전히 보편적 복지정책의 확대를 꺼려하는 정부 기조가 있어 복지정책 확대가 어렵지만 저와 순창군 공무원이 열심히 발로 뛰며 아동행복수당 대상 확대, 청년종자통장 지원금 확대, 장제비 지원사업 추진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민선 8기도 이제 1년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보편적 복지정책과 함께 80여 개 공약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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