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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의 미래, 우리의 힘으로 · 훈훈한 인심, 살기 좋은 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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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4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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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풍산청년회 졸업 여행 단상(斷想)
풍산면에서 낳고 자랐으며, 현재는 순창읍에서 아내와 4남 자녀를 둔 가장으로 살고 있다.
올해 ‘풍산청년회’ 졸업을 앞두고 회원들과 함께 최근 목포시 일원으로 졸업 여행을 다녀왔다.
이른 아침 흐린 날씨 탓에 걱정이 됐다. 더욱이 광주를 지나 전남 함평에 이를 즈음엔 천둥을 동반한 벼락이 내리쳤다.
청년회원 자격으로는 마지막 여행인지라, 의미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었다.
필자(筆者)와 풍산청년회(豐山靑年會)의 인연은 청년회가 ‘1997년 7월 5일. 풍산의 미래, 우리의 힘으로(前面) · 훈훈한 인심, 살기좋은 풍산(後面)’ 문구의 표지석을 풍산면 소재지(사진 참조)에 세운다는 소식을 군민과 향우들에게 전하기 위해 취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본래 풍산청년회의 졸업은 50세였으나, 이러저러한 사유로 졸업 연령이 55세로 늘어나 청년회원들과 인연을 28여년의 동안 이어오고 있다.
‘풍산청년회’와 함께했던 28여년 시간을 정리하고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 어느 덫 내게도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청년(靑年)이 아닌 중년(中年)이라는 어색함이 마음 다짐을 숙연케 한다.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했던 28여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녀의 아픔이 있을 때는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물질적인 측면도 도움이 있었다.
2017년도에는 제18대 풍산청년회장도 역임했으며, 회장 1년 임기 동안 특우회 선배들과 ‘제1회 가족 명량운동회’ 개최, 지역사회에서 선·후배 간 선의와 우정을 더하는 시간도 가져봤으며, 회원 가족 간 소통과 친목을 위해 작은 영화관 1관 전체를 임대해 ‘청년회 문화의 날(영화 감상)’ 행사를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운영해봤다,
‘금과청년회’와의 교류 행사도 쉼 없이 치렀으며, 향가유원지 정화캠페인, 면내 저수지 주변 풀베기 사업 등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 계획에 의한 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관내에서 치러지는 행사를 청년회 주도로 나름 열정과 열심을 다해 추진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청년회장 임기 1년 동안 치러진 각종 행사와 회원들의 발자취를 담은 ‘풍산면 청년회 2018 달력’ 제작은 내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이면서 함께해준 회원과 회원 가족 · 선후배들에게 무한 감사와 고마움을 내 마음속에 각인(刻印)시키기에 충분하다 할 수 있다.
철 지난 달력이지만, 아직도 사무실 책상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끔은 들춰보기도 한다.
“풍산의 미래, 우리의 힘으로 · 훈훈한 인심, 살기 좋은 풍산” 표지석 문구와 함께 시작했던 청년회 활동을 5개월 후면 마무리해야 한다.
청년으로서가 아닌 중년으로서 다른 상황들에 직면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내고 있으며, 치열하게 견뎌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지역사회에서 청년회의 존립을 걱정하는 것, 이전에 ‘지방소멸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 지역공동체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뇌와 번뇌가 비단 행정기관만의 것이 아닌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풍산청년회 졸업 여행을 마치고 “순창의 미래, 우리의 힘으로 · 훈훈한 인심, 살기 좋은 순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뇌하고 번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남융희 청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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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융희 청년회원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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