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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杜門不出), 고사성어 근원이 되는 호계사(虎溪祠)

2024년 04월 30일 [순창신문]

 

지난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는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집권 여당이 이렇게 참패한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자가당착적 공정이 국민들에게 매우 심한 불신과 배신감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비리도 한몫을 했다. 이래저래 김건희 여사는 작년 12월 중순 네덜란드 순방에서 귀국한 이후 4월 10일 투표하는 날에도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대통령의 방문 때도 공식 석상에 보이지 않았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전혀 모습은 보이지 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고사성어 두문불출이 지금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잘 보이지 않을 때 흔히 쓰이고 있다. 그러나 본래 뜻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불의를 떨치고 관직에 나가지 않고 세속과 단절을 뜻하는 의미로 쓰였다. 그런데 이런 고사성어의 근원이 되는 사우(祠宇)가 우리 고장 순창에 있다. 사실 고사성어 근원이 되는 사우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그렇다면 두문불출 근원의 역사적 배경과 그 주인공은 누구인가.

두문동(杜門洞) 은 송도(개성) 궁궐 밖 지금의 개풍군 광덕산 혹은 만수산 골짜기로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고려의 유신들을 등용하려 과거를 열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에 응하지 않고 고려 신하로서 절개를 지키려 들어가 문을 닫고 나오지 아니하자 불을 놓으면 나올 것이라 하고 불을 놓았으나 한 사람도 나오지 않고 모두 분사순절했다. 훗날 세상 사람들이 이 곳을 두문불출한 동리 즉, 두문동이라고 일컬었다. 이 사실이 금기되어 오다가 1740년 9월 영조가 부조현이란 유래를 물의면서 세상밖에 나와 그 일이 있은 360여년이 지난 1751년 9월에 영조가 친히 林先味, 曺義生 그리고 孟씨 성을 가진 세 사람을 거명하고 그 외는 이름을 알 수 없다. 며 이들을 두문동 72인이라 칭하고 추앙하는 내용이 영조실록에 전해진다. 오늘 날 두문동 72현이라고 전해지는 수많은 이들은 영·정조 뜻을 따라 이후 서로 조상을 선양하기 위해 추가하여 더하여진 이름들이라 근거가 없다. 즉, 두문동 72현의 대표적 중심인물이 곧 순창인 임선미란 사실이다. 그리고 국가민속문화재인 순창성황대신사적현판에 삼한국대부인 존호를 가상한 일에 관여했던 임중연(林仲沇)은 임선미의 선친이다. 임중연은 고려 충숙왕 때 淳昌君을 봉작하고 찬성사에 올라 東征省을 섭행한 淳昌林氏 시조이다. 이 현판에 나타난 임대춘, 임백, 임명룡, 임대영, 임계욱 등 수많은 임씨가 모두 임선미의 후손들이다. 이렇듯 임선미는 우리 순창에 뿌리를 둔 역사적 인물인 것이다. 그리고 그의 충절, 절의 정신을 영·정조가 추앙하고 기리며 시자된 사우가 표절사에 이어 지금은 인계면에 있는 호계사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호계사에 대해서 단순 사당으로 취급하지 말고 지역 역사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제향도 과거 향교유림이 집례를 해 왔던 것을 부활할 수 있도록 순창군의 지원이 필요하다. 아울러 삼인대 대의정신과 순창인 임선미의 절의정신을 향토 정신문화유산으로 추앙하고 선양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한다.

※ 호계사 향사 연혁
- 임선미 생몰(1337년 ~ 1394년) 淳昌林氏(平澤林氏合譜)
- 성균관 태학사(정2품). 諡號 文正公 號 杜門齊 또는 休菴 字 養大, 諱 先味
- 1740년 9월(영조 16년) 영조 친필 勝國忠臣勉繼世 7언시와 함께 不朝峴 비석 건립
- 1751년 9월(영조 27년) 영조 勝國忠臣今焉在 特竪其洞表其節 비문과 致祭文 향사 시작
- 1783년 7월(정조 7년) 정조 사액 표절사(表節祠) 건립 朝野가 배향토록 함
- 1868년 대원군 때 철폐, 1932년 장성군 경현사(景賢祠) 영ㆍ호남 유림 춘추로 향사
- 1934년 개성 두문동서원(杜門洞書院) 향사, 1940년 일제 경현사 훼철 위패 후손 移封
- 1943년 10월 호계사 위패 봉안, 매년 3월 17일(음) 향교유림의 집례로 추모 제향

임재호 전) 풍산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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