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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消費) 허비(虛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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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03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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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시간을 쓸 줄 아는 사람은 소비라고 하고 시간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허비라고 한다. 흔히 우리는 시간이 돈이다. 황금이다. 한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값어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간이라고 한다. 똑딱하는 순간이 일분(一分)을 육십(六十)으로 나누었을 때 나는 소리다. 우리의 심장 박동도 쉼 없이 똑딱거리고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
배움을 가지고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부족한 것이 시간이요. 생산 현장에서 쓰고 써도 모자라는 것이 시간일 것이다. 일초에 제품이 한 개씩 나온다고 해보자. 우리가 생산 숫자가 많이 나온다고 크게 생각하겠지만 그 숫자는 24시간을 다 써도 부족한 숫자이고 미미한 숫자일 뿐이다. 계산해 보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이 시간이라는 놈에 세월이라는 공간 속에 웃고 울고 날마다 부질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체념이라는 망각 속에 그냥 그려 하고 지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세월을 붙잡고 애원하고 그 촌각에 서글퍼하고 아쉬워 하며 살고 있다.
80여 성상을 바라보며 세월속 공간에 촌음을 달리는 세대들이 조그만 젊었어도, 10년만 젊었어도 하며 아쉬워한다. 후해스럽다는 말일 것이다. 세불아연(洗佛我延)이라는 말이 있다 즉, 세월은 나를 위해 시간을 길게 늘려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누구에게나, 우리는 흐르는 세월 속에 촌음을 아끼어 소중하고 보람되게 후해 없이 나머지 인생을 잘 나누어 아낌없이 소비하는 것이 우리들의 시간이 아닐까요? 멀리 있는 친구 지인에게 전화 한 통하고 가까운 친지 세형 여러분과 약주일배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다 더 늙기 전에....
요즘은 핸드폰으로 카톡을 하며 서로와 서로를 공유하고 제일 좋고 제일 좋다는 것에 비중을 두어 그것을 실천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좋다는 것에 너무 집착 말고 물 흐르듯 우리 몸에 생체리듬으로 순응하며 욕심부리지 말고 지나치지 말고 나름대로 자기에 맞는 생활패턴으로 즐겁게 살아가면 될 것이다. 계묘년 2023년이 저물어가고 갑진년 용의 해가 도래하고 있다.
다사다난, 송구영신, 항시 쓰는 미사여구 토끼같이 뛰고 뛰어도 부족하고 아쉬웠다면 용의 해에는 창공을 나르는 비상에 날개를 펴고 수만리 청천을 후해 없이 날고 날 안 하고자 하는 일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노력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고 보람 없이 시간을 허비 않는 실버들의 참된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 지금 이 순간이 행복,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우리 모두 마음 쓰려 부정보다 긍정으로 요즘을 사는 실버들의 멋진 행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값진 값진(甲辰) 년이 우리 모두 실천은 내가 먼저
2023.12.29. 대동전원마을
섬진 산악 회원 김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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