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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새마을금고 자산 1,000억원 돌파기념 양영수 이사장 인터뷰

2023년 03월 08일 [순창신문]

 

↑↑ ▲ 2022년도 사랑의좀도리운동 500여만원 상당 좀도리쌀 전달(순창군청)

ⓒ 순창신문



1.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1,000억원 이라는 업적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2021년 4월 이사장 취임 이후 2년여 가까운 순창새마을금고에서의 소외를 밝혀 주시다면??

저는 새마을금고 이사, 감사 등 임원의 역할도 해보지 못한 사람이며, 또한 새마을금고 직원으로 근무해 본 경험도 없는 금융기관의 비전문가 입니다만, 1973년 순일새마을금고 출범했던 서민금융 순창새마을금고가 지난 2020년 약100억원 상당의 부실대출 사건이 발생하여 회원들과 고객들로 부터 믿음과 신뢰가 무너져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되어 당시 900억 상당의 자산이 반토막이 나고 자본금인 출자금도 인출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순창새마을금고를 살려야 한다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켜져서 부족한 이사람이 구원투수로 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 ▲ 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선수단 초청 재능기부행사(장애인체육관)

ⓒ 순창신문



코로나 19로 인하여 참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금융기관에 근무경력도 전무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순창에서 태어나 순창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맥을 통하여 협의하고 도움을 받고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항상 친절하고 공손하게 고객을 맞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순창새마을금고 정상화 목표 달성을 위하여 뛰고 또 뛰고 있습니다.

4천여명의 회원들과 고객들께서 분에 넘치는 관심과 지속적인 거래로 인하여 순창새마을금고는 정상적인 금고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2. 이사장 취임 이전 발생한 금융사고로 지역 내에서의 새마을금고의 이미지가 실추됐던 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취임 2년도 되지 않아 자산 1,000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특별히 추진하셨던 정책이자 전략 등이 있었다면?

사고대출금 사건이 발생되어 저희 순창새마을금고는 위기에 빠져 있었죠. 믿음과 신뢰는 무너지고 중앙회에서는 합병시켜야 된다는 계획도 수립하고 사고대출금 사건으로 인하여 중진 간부 직원들은 모두 퇴출당하고 참으로 앞이 보이지 않고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중앙회에 요구했습니다. 순창새마을금고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중앙회에서는 2021년 활성화 자금 1백3십6억6천5백만원을 지원 해주었습니다.

저는 자신감을 갖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뼈를 깍는 심정으로 동분서주 하면서 예금유치와 대출 활성화 그리고 자본금 확충에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 친인척, 친구, 선후배 등을 두루 만나면서 출자금 배가운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금융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고, 출자금도 많이 상향되어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3년째 회원들에게 출자배당을 드리지 못한 만큼 금고가 어려운 상환이지만 사고대출금을 하루빨리 정리하고 정상금고로 도약하기 위하여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한 정책이나 전략은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신뢰받으며, 믿음을 주는 MG새마을금고로 도약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최근 제71차 정기총회를 통해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상근 이사장과 상근 이사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새마을금고법과 규정에 의해 저희 금고 임원들께서 추천을 하여 중앙회의 승인을 받고 상근으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아무래도 상근이사장으로 근무하게 되면 모든 금고 업무에 무한책임이 따르겠지요.

4. 새마을금고 인(人)으로써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를 회상하신다면?

보람이요? 글쎄요, 지금 힘들잖아요? 힘든 시기를 우리 임직원들과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있다는게 보람 이라면 보람 이겠지요. 그리고 무한한 미래가 있잖아요.

우리 임직원들과 지역사회는 순창새마을금고의 행보를 통해 고난이 승리로 변할 수 있음을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5,100만명인데 새마을금고 전국 회원이 2,300만명 입니다. 절반 가까운 국민이 새마을금고의 고객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나무가 크면 클수록 듬직하고, 그늘도 시원하잖아요? 저희 순창새마을금고가 회원님들과 고객들에게 든든하고,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그런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순창신문



6.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고객감동에서 더 나아가 고객 졸도 서비스로 승부하는 시대입니다. 지역민을 사랑하는 금융 도우미로 내일이 기대되는 그런 금고, 금융기관으로 롱런해야겠지요.

2년여동안의 변화 덕분에 지속 가능한 순창새마을금고의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함께 웃고, 의지했던 시간을 거름삼아 어엿한 아름드리 나무가 되도록 순창새마을금고는 회원 여러분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순창새마을금고를 많이 이용하여 주시길 바라며, 순창새마을금고가 창립한지 올해로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50년의 동행이 순창새마을금고의 100년의 위대한 역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 남융희 기자

↑↑ ▲ 2022년도 사랑의 좀도리운동 객장에 모금된 쌀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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