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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 / 김진택 (순창사랑 주간보호센터 대표)

2022년 07월 06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6월 달은 항시 그 무엇을 생각하고 가슴 찡하니 밀려오는 격한 전율과 벅찬 감동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 뜨거운 눈물로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역시 이번 ‘현충일날’ 행사를 보면서도......
보훈(報勳)은 그 공(功)을 기리고 잊지 않겠다는 뜻일 것이고, 보은(報恩)은 베풀고 또 갚는다는 뜻일 것이다.

본인도 칠십 중반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선열들의 6·25의 전담(戰談)과 무용담속에서 차마 새기지 못할 참상의 전장에 전우가, 형제가 쓰러져가는 순간들을 바라보면서 통한에 아픔과 고통을 감내하고, 할 수 있고, 해줄 수 없는 그때 그들의 마음이 어떻했으랴?
끓어오르는 울분과 분노로 피눈물을 흘리며 고지를 지키기 위해 빼앗고 빼앗기는 일진 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총칼을 휘두르며 맨주먹으로 육박전도 했다는 6·25 전쟁 영웅들에게... ...,

나는 어린 시절을 살아 돌아오신 아저씨 삼촌 형님들의 치열하고 처절했든 전쟁터에서의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곤 했다.
그때 그 시절에는...... 6월 5일 재대 52년이 되는 날.
현충일 날이 휴일이라 하루 먼저 고향집에 올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현충일 날만 되면 그 뜻을 그리고 기린다.
6월 29일 입대하여 6월 5일 재대했으니 더욱 그러하지 않겠는가 생각해 본다.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6·25나 보릿고개 같은 뼈 아픔과 기아에 허덕이는 배고픔을 모르고 살고 있다.
행복한 일이지만, 내 아들딸들은 이야기 속에 6·25가 있고 월남파병 용사가 있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니 말이다.

하물며 그런 내 손자 손녀들에게 동족상잔에 비극적 전쟁 이야기를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가르쳐 그들에 가슴에 호국하는 마음을 새길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물질적 다양성에 충족을 모르고 갖는다는 것에 끝이 없는 자기 위주의 욕심과 아집에 사로잡혀 이웃도 모르고 일가친척도 소외되고 부부가 헤어져 좋은 가정도 둘로 나누는 세상이니 말이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6월달을 맞아 저쪽 우크라이나 전쟁터의 현실을 TV속에서 되새겨 봅시다.

우리가 겪었던 과거 속에 대한민국이였으니까요?
보훈에 달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구국 보국하는 충정으로 그 시절을 살았든 증인으로써 사회에 용인(用人)이 되어야겠습니다.
나이를 드신 분들이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세불아연(歲不我延), 세월은 나를 위해 시간을 늘려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오늘이 더 소중하지요. 내일은 또 내일이니까요?
건강한 사람들 건강한 순창을 위하여!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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