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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순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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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9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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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사람이 제일 먼저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또 먼 옛날의 추억을 그리는 것은 누구라도 고향이라는 곳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물며 미물도 태어난 곳을 회유하고 찾아와 종족을 잉태번식하고 그 태어난 곳을 고향이라 한다면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어찌 하겠는가.
타향에 살면서 그 고향의 향수는 곳 어머니 가슴, 어버이의 품속 같은 아늑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고향이라는 그리움이 아닐까요.
그 곳이 바로 고향, 추억과 꿈과 낭만이 펄 자란곳.
정든 마을 정든 산에 논두렁 밭두렁 뒷 동산 바위 나무 이름모를 꽃 잡초 어느것 하나라도 그리운 사람 순이, 동이, 철수 그 때 그사람들......
남자는 20여살에 군대가고 여자는 시집가고 삶에 터전을 달리하여 서울, 대구, 부산, 울산, 제주 뿔뿔이 헤어져 지금까지 얼굴 한번 못본 다정한 지인들이 새록새록 나이를 더 할수록 그리움이 가슴에 여울져 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삶을 영유하지만 누구라도 고향을 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본인은 고향을 떠난지 42년만에 귀향하여 순창읍 전원마을에 집을 짓고 보금자리를 만들어 마당 앞 텃밭에 상추 오이 가지 토마토 옥수수 등등 심어 놓고 가장 자리에 정원을 만들어 감나무 사과나무 무 대추 석류 나무를 심어 꾸미고 과일이 새 빨갛게 영글어 익어가는 먼 훗날을 상상하며 오늘도 하나한 조그만 관심과 사랑을 보태고 있다.
서울에 있을 때 만난 친구들에게 나는 고향에 내려가 살거라고 자랑도 하고 내려와 살고 있지만 고향에 가고 싶어도 못오고 못가는 사람이 많다.
고향이 수몰되어 없어지고 사람이 없고 마을이 없어져서 갈 고향이 없단다.
그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참 행복한 사람 일거야 생각하고 고향 순창에서 노후를 만끽하고 있으니 말이다.
고향이 있고, 친구가 있고, 선배가 있고, 후배가 있어 나에 객지 생활 42년의 세월을 더듬어 한사람 한사람 알아가고 섭외해 사는 것이 나에 즐거운 나날들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누구와 식사하고 내일은 선배 형님들과 식사하고 저녁에는 누구와 정주(情酒) 할까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소중이 하고 있다.
그리고 내 고향 순창에서 조금은 일조를 아끼지 않은 내가 되기 위해서 약간의 단체도 들어가 나를 조율해 본다.
5월 1일은 옥천향토문화연구소 이전 개소식에 참석을 처음 했다.
많은 지인들도 만났다. 한편 재경순창 옥천인(人)들이 새벽잠을 설치고 공사다망 할지라도 천리길을 수고로이 오셨다 가셨다 무엇 때문일까?
이곳이 곧 고향이고 어머니 품속 같은 아늑함 포근함 추억이 새겨진 그리운 터전이 였기 때문이 아닐까 깊이 생각해 본다.
난생처음 써 보는 글인데 더 진솔하고 귀감이 가는 미사여구가 말 같이 쉽지 않다.
귀향 2년차 옥천인들에게 고마움을 더 하고자 감사의 마음으로 옥천인 들의 무궁한 발전과 밝은 내일을 빌며 내마음을 표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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