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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는 국민적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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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09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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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5,16 혁명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후진국이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헐벗고 굶주리며 갖은 생활고에 허덕여야 했건만 수십년 사이에 급성장한 우리나라는 10대 경제대국에 진입한 것 뿐만 아니라 군사대국, it강국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풍요와 한류의 호황을 만끽하고 있는 이때 지난 10월 30일 이태원의 할로윈 참사는 자그마치 사망 156명, 부상자 173명이라는 대형 참사로 나타나 한국의 위상을 한없이 떨어뜨렸고 우리 스스로 많은 반성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됐고 이는 국민적 수치라고 생각한다.
6.25이후 서구문물이 여과없이 들어와 우리 생활의 모든 것들이 서구화되면서 생활풍습이 많이 바뀌어 버린 지금 젊은이들의 사고와 활동에 지나친 과거의 잣대로 비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 이태원 사고를 보면서 우리 모두 한번쯤 작금의 사회상황을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 가 생각한다.
젊은이들이 하루저녁을 즐기기 위해 한곳에 집중적으로 모인 현상이 어떠한 강요나 유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이루어졌기에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하나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게 된 저변에는 평소 개인들의 생각과 행동이 모아져서 이루어졌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 속속 드러나고 있는 치안당국과 행정 당국의 해이한 사고와 태도에 의해 사전 예방이 가능한 사고가 아닐까 하는 국민적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 현실이 아닌가.
여러 사람이 모이면 군중심리라는 것이 발생되는데 이때 개인들의 평소 생각과 행동이 좀 더 차분하고 공중질서에 길들여졌었다면 이번의 사고가 이렇게 까지 큰 사고로 벌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는지...
개인주의가 강한 서구적인 사고는 젊은이들에게 팽배해 있고 이러한 젊은이들은 군중 속에서도 전체를 생각하기보다는 개인 생각과 행동으로 움직인 결과가 이번 참사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 사람들이 몰려서 내려가다가 막혀 멈춰있을 때 뒤에서는 “밀어” “밀어”라고 외치면서 밀어붙이는 젊은이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떠한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기까지에는 항상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꼭 어떠한 문제 하나가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불상사로 보고 원인을 파악하기보다는 밑바탕에 깔려있는 우리들의 사고와 생활태도까지를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행정당국과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등 관계공무원들의 대처방법도 검토되고 비판받아야 하겠지만 우리는 관계기관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 시민의식에 대한 기본적인 면을 검토해 보고 앞으로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고 현장의 수습과 대처 면에서 여러 가지의 상황과 일화, 노력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가? 구조, 인공호흡, 사상자 신원파악, 구호활동, 장례지원, 행정처리 등은 누가 보아도 칭찬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떨어진 국가 위상을 조금이라도 올려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금번 참사는 후진국 형 압사사고였기에 국민적 수치라고 생각 되는 것이며 이를 계기로 본 사고가 일어 나게된 근본적인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국가의 기능을 생각하여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사를 당한 사람에 대한 애도와 추모도 중요하지만 사건의 밑바탕에 깔린 원인을 파악 분석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더 이상의 국민적 수치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도림 홍성주 / 전) 순창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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