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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07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필(必) 환경의 시대
필(FEEL) 운동의 시대
플로깅(PLOGGING)
흔히 ‘환경운동’이라고 하면 먼저 부담을 갖는다. 그러나 플로깅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쉽게 ‘환경운동가’가 된다. 건강만 생각한 과거의 운동과는 달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공간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이로운 운동 플로깅이 주목받는 이유다.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보람찬 활동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싶다면?
‘환경운동’이라 불리는 플로깅을 추천한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영어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아이슬란드의 귀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유럽에서 크게 화제가 된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로깅은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Clean Hiking(클린 하이킹)’ 개념과도 유사하다.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늦은 2018년에 상륙했으며 ‘쓰레기 줍는 조깅’의 줄임말인 ‘줍깅’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은 2019년 11월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 달리기’를 선정했다.

ⓒ 순창신문



밀레니얼 세대의 탁월한 환경운동
플로깅이 여러 나라로 빠르게 전파된 이유는 진입장벽이 높지 않으면서 손쉽게 환경운동에 동참한다는 공익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스웨덴 피트니스 앱 라이프섬(Lifesum)은 30분 동안 조깅만 하는 사람은 평균 235kcal를 태우지만 플로킹을 하는 사람은 288kcal의 열량을 소비한다고 밝혔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자세와 유사하고,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높은 것이다. 더불어,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속해서 확산 중이다. 이들은 SNS에 ‘#Plogging’, ‘#1run1waste’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일상에서의 동참을 독려하며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이 따로 있고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왕 둘 다 해야 한다면 동시에 하자는 의미의 플로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일석이조’가 아닐까.

제대로 플로깅 하는 방법
플로깅을 하기 위해서는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다. 쓰레기봉투, 집게 또는 장갑, 손 세정제와 손수건 등이 바로 그것. 간단한 도구만 챙기면 어벤져스 못지않은 지구 지킴이가 될 수 있다.
플로깅의 본래 목적이 환경보호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습관적으로 비닐봉지와 위생장갑, 물티슈를 챙겨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편리하긴 하겠지만 새로이 일회용품 사용을 늘린다면 환경보호는 물건너간다.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장갑, 손수건 등을 준비하는 것이 플로깅을 대하는 가장 좋은 자세이다.

/ 발췌 대한체육회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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