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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공대 개교 70주년을 기리며

2021년 10월 20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아침저녁으로 부는 소슬바람이 어느덧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올해는 1951년 우리 공과대학이 경기, 충청, 호남지역 최초로 정부로부터 4개학과 총 정원 640명의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한지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첫해 120명의 학생과 14명의 전임교원으로 출발한 공과대학은 70년이 지난 현재 10개 학부, 9개 학과, 총 25개 전공에 8,000여명(대학원생 포함)의 학생과 240여명의 교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창의적·실용적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공과대학은 지난 70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쌓아올린 학문적 업적과 4만 4천여 명에 이르는 졸업생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전북대학교를 대표하는 단과대학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공과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한민국을 세계일류 선진국으로 치올리기 위해서 한걸음 더 뛰어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대학의 국제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든 교수든 외국인을 많이 받고 많이 내보내야 합니다. 물론 국제화가 교육의 질을 저하시키는 멍에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짧은 역사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한 일본의 APU나 올해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국립대의 사례에서 보듯이, 국제화는 글로벌시대를 맞이한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핵심경쟁력이라고 믿습니다.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철저하고 세심한 전략을 통해 폐해는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국제화의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나겠지만, 가장 큰 효과는 현재 쓰나미처럼 밀려온 출생률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동남아는 19억 인구의 20%가 20세 이하이고, 2025년에는 해외유학생 수가 지금의 3배가 넘는 7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미래 상황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해외에 보내는 교환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하고, 그들이 돌아와서 국제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다른 효과로서 국제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2003년 전체 대학 재적생 98만 명 중 외국학생이 13만 명에 달한 호주는, 외국인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한 86년에 비해 소비시장 규모는 52억 달러 확대되고, 4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합니다. 우리대학도 유사한 방식으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과학기술력이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대학은 이론과 응용능력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겸비하고, 창의력과 국제적 감각의 소통능력을 갖춘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다행히 전대의 이런 변화를 공대가 견인하고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지캠퍼스는 해가 갈수록 아름다움이 깊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단풍이 들면 더욱 찬란해지겠지요. 저는 겉만 번지르르한 대학이 아니라 내면도 아름다운 그런 대학을 꿈꿉니다.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무르익은 우리대학 캠퍼스에 깃들어, 열린 사고와 뜨거운 열정으로 학문에 매진하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 이 글은 필자가 쓴 ‘전북공대 개교 70주년 축사’를 편집한 것임을 밝힙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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