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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바라보며

2020년 06월 17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2020년 1월 12일 행정안전부에서 주민등록부 기준 65세이상 인구가 8백2만7천명이라고 발표하였는데 전체의 15.5%에 해당한다.
인구 비례 65세이상 인구가 7%를 넘어서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드는데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이미 넘어섰다.
회갑, 칠순 잔치를 팔순 이후로 미루고 노화현상을 받아들이기는 아직 내키지 않아 백발을 염색하는 풍조가 대세지만 본래 모습을 고집하는 노인들도 많다.
쌀도 미질이 좋은 것과 토종 방사된 계란을 고르는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병원에 가서 저렴한 비용으로 물리치료까지 받고 오는 복지혜택을 누리니 80세가 넘어야 노인 취급을 받는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노인의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이 분명한 사실로 다가오는 때 이런 문제점을 예측하고 관련부처에서 노인복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
나이 든다고 지적 능력이 감퇴한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으며 꾸준히 깨어있는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면 다양한 분야의 축적된 노인들의 경험은 우리사회에 유용하게 제공 된다.
중국에서 “군대가 사막을 통과 할 때 모래폭풍 속에서 늙은 말이 길을 찾는다” 라는 속담이 있으며 신체 건강한 노인들의 경험적 가치를 묻어둔다는 것은 국가의 손실이니 이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정책 대안으로 노인 재능 나눔과 재능기부 제도가 생겨났지만 재능기부 제도는 예산부족으로 70세 이상은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
노년기를 보람 있게 보내려면 우선 건강이 모든 조건에 우선하므로 취미활동과 적당한운동이 요구되는데 지정된 시간에 산책으로 기본활동은 해야 하며 건전한 취미활동 모임에 등 떠밀려서라도 참여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노령층에 접어들면 지갑은 열고 귀와 입은 가급적 닫아야 한다는 시대에 부응하는 말이유행하고 있으며 지갑을 열고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지인들과 유대가 돈독해 지는데 돈을 묵직하게 가진 지갑 열기는 말과 같이 쉽지 않다.
세계적인 대 재앙으로 출현한 코로나 19는 행동을 제한하고 인명 손실과 경제 파탄을 불러왔으니 국민, 정부, 정치, 노사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앞으로 2년간은 불편을 감수해야 재앙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합리적 판단이 나와 있다.
따라서 노인들의 건강관리는 한 단계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있으며 이런 과정을 겪고 나서 진정한 100세 시대가 찾아올 것이다.
고령화 사회와 젊은 세대가 균형을 이루려면 결혼한 부부가 2명 이상 출산을 전제로 하는데 농촌에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며 결혼을 하지 않고 자유분방한 독신을 고집하는 젊은이들이 늘어가고 결혼을 해도 자식은 하나만 낳고 싶어 하는 핵가족 사고방식 때문에 국가의 고민이 깊어진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평균출산율이 0.92명으로 60년대 출산율 4명과 비교할 때 위험수준에 도달하였으며 현재의 출산율이 계속 된다면 앞으로 노인들의 복지비용을 부담해야 할 젊은이들이 줄어들어 노인 1명을 젊은이 1명이 부양해야 하는 불균형이 초래되고 먼 장래에 국가를 지탱할 인구가 없다는 매우 심각한 통계가 나와 있다.
자녀가 많은 세대에게 세금을 줄인다는 정책은 이미 낙제점을 받고 있으니 출산율 증가정책은 앞뒤 가릴 것 없이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가 대학교까지 교육비를 부담하고 성장해서 결혼을 하면 신혼부부에게 장기 임대주택을 마련해주는 해결방안이 젊은 부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출산율이 개선될 것이다.
출산율 증가 정책은 코로나 19 정책 수준에서 다뤄져야 하며 더 이상 머뭇거릴 때가 아니라고 전문분야 석학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니 정치권에서 코로나 대책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같이 의견이 일치된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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