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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선물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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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08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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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산골농부에게 가장 큰 선물은 봄비,땅, 나무, 파릇한 정원을 기다리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에게도 봄비보다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다.
2월 내내 과수원에 거름하고 묘목 이식하고 가지치기까지 끝내고 삼월을 맞이 했는데 어제밤 때 아닌 천둥번개와 함께 밤새도록 단비가 내리니 농부는 최고의 편안한 밤을보냈다.
2년 전 봄, 산에 5천주의 두릎을 심었는데봄가믐이 극심해 50% 밖에 살아남지 못했다.
작년에는 그 살아남은 두릎나무에 봄이 되서 거름을 했는데 또 봄비가 내리지 않아 새순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농부의 가슴을 쌔카맣게 태웠었다.
귀농 삼년째 올해는 최고의선물을 받고 농사일을 시작한다. 이렇게 삼월초에 땅속 깊숙이 적실만큼 충분한 봄비가 내리면 두릎나무의 성장이빨라져 품질도 좋고 수확도 많아 농가소득이 배가 된다.
민둥산에 새끼손가락만한 두릅묘목을 심은지 3년째 최고의 선물 봄비를 받고 수확의 기대에 부풀어 있다.
저녁에는 도룡동들이 울어대고 이른 아침에는 경운기, 장끼들이 산골짜기를 쩌렁쩌렁 울려대는 두메산골 농부의 아침 소식을 전하노니, 황사나 미세먼지에 움추린 도시인들이여, 주저말고 귀농귀촌 파릇파릇한 언덕에서 새들의 노래와 함께 농부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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