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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人間)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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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27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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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인간이란 말은 참으로 묘미가 있는 말이다. 사람과 사람의 사이란 뜻으로 부모와 자식사이 남편과 아내사이 스승과 제자사이 어른과 젊은이사이 사장과 사원사이.
이와 같은 사이는 이 세상이 유지하는 최소한의 사이다. 이 사이를 강상(綱常)이라 했는데 서양보다 동양이 더 엄격 했으며 동양에서도 우리 한국이 가장 엄격 하였다.
이와 같은 사이만은 지켜져야 사회가 유지 될 수 있는 사람사이 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형사 판례집에 부모를 때리는 사례는 있어도 제자가 스승을 때리는 례는 없었다.
조선조 연산군이 세자 였을 때에 스승었던 조지서(趙之瑞)가 세자의 성격의 결함을 경계하여 꾸짖기를 간절하고 적극적이었기에 무척 증오 하였지만 그 세자도 벽에다 조지서는 큰 소인이다 라고 대자보는 써붙였을 망정 행패는 부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 사이가 사제의 사이였기에 연산군과 같이 난폭한 성격에다 앞뒤를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스승의 사이였기에 대자보 이외의 난폭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전한다.
이와 같이 만물지영장 이라고 하는 사람뿐만이 아니고 동물 중에서도 기러기는 앞서가는 기러기의 그림자를 범하지 않고 나른다하여 안행리영(雁行罹影 )이라 하여 사제(師弟)의 도리에 곧잘 비유하여 스승과 7척을 물러서서 걸어가야 한다. 그것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옛 사람들은 이와 같이 동자에게 이렇게 가르쳤기에 동자교(童子敎)라하여 어린 동자에게 부터 가르침이라 하였다.
그런데 현대 인류 사회는 물질만능 주의로 세상 모두가 황금만 많으면 된다는 황금만능주의 사상으로 동서양이 모두 같은 사회가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세계의 성현들이 모두 다 같이 예수는 사랑을 석가는 자비를 동양의 공자는 인(仁)을 주장 하였는데 인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야할 도리가 바로 인이라는 뜻이 아닌가 한다. 공자의 논어는 인의 언행록이다. 바로 그 인을 두루 갖춘 사람은 군자라고 하였다.
하루는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군자는 용기 있는 사람을 말합니까? 아니다. 용기보다 더 소중한 대의에 서는 자를 군자라고 한다. 또한 논어에 군자란 이익을 얻을 경우 그것이 정의에 맞는지 깊이 생각하여야 하며 유사시엔 이를 버리는 사람을 말 한다”고 하였다.
공자의 인자는 사람이 둘이란 말이니 사람과 사람사이를 말하는 것으로 바로 인간(人間)을 말 한 것 이니 오늘날에 군자는 고사하고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못 지키고 있으니 황금만능주의 사회에서 군자 같은 사람도 없으니 현실사회를 무엇이라 하여야 옳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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