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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주는 교훈

2015년 11월 18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돼지는 우리에게 어떤 동물인가? 흔히 “멍청한 돼지”라고 폄하된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너나없이 좋아하는 “돈과 부”의 상징으로 돼지가 으뜸이다.
옛날 시골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로 집안 살림 일으킬 때 돼지만한 밑천이 없었다. 처음에 힘들지 일단 암퇘지 한 마리 구입하면 몇 년 만에 십수마리가 되어 송아지를 구입해 황소가 되면 문전옥답은 어려워도 천수답 한두마지기 논은 매입할 수 있었다. 그때서야 비로소 식구들 식량 자급자족 토대가 마련되었던 시절 이야기다.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보통 열 두세마리 낳는 건 다반사다. 그렇게 많은 새끼를 거느린 어미돼지는 주인이 건네준 구정물 한통에 쌀겨 몇 바가지 얻어먹고 열심히 젖을 만들어서 새끼들을 먹인다. 젖 먹일 때 보면 그저 벌러덩 누워있으면 그만이다. 눈치 빠르고 부지런한 새끼나 힘이 세고 약한 것 정해진 순서 없이 달려들어 젖꼭지를 차지하고 젖을 먹는다. 새끼들에게 차별없이 젖을 먹이는 어미돼지였고 열심히 꿀꿀대어 먹이를 얻고 또 젖을 만들어 새끼를 키운다.
지금 자치단체장인 시장·군수는 너나할 것 없이 열악한 재정을 채우기 위해 중앙예산 확보에 하루가 멀다않고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 우리군의 경우 과거 지역구 출신이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던 시절은 그래도 예산확보가 한결 쉬웠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그런 정치적 후광도 예전만 못하지만 정부 세수 감소에 따라 전반적이 예산지원 축소가 불가피한데다 중앙인맥 아니면 예산확보가 결코 녹녹치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순창군 역사 이래 최초로 2013년 연간 예산액 3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2014년에 이어 올 해도 3천억원 예산을 훌쩍 넘겼다. 또한 2016년 살림도 3천억원 이상 확보를 위해 군수를 정점으로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우리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시 사상구의 경우 인구가 29만명에 이르지만 살림규모가 우리보다 작은 것을 보면 인구 3만명에 연간 3천억원이 넘는 군 살림을 계속 유지해 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끼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젖을 만들고자 꿀꿀대는 어미돼지 모습에서 중앙부처를 하루가 멀다않고 찾아다니는 군수의 모습이 닮았다고 느껴진다. 젖이 작다고 어미 젖꼭지 물어뜯지 않고 인내하며 끝까지 한 우리 안에 서로 부둥켜안고 살아가는 새끼돼지를 보면서 비록 내게 이익이 적고 혜택이 적어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각계각층의 군민들 이 지역발전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 살림을 이끌어가는 자치단체장이나 구성원인 지역 주민의 자치의식이 어때야하는지 돼지우리를 생각하면 새삼 일깨우는바가 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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