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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이겨내는 사랑 바이러스

2015년 06월 24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아직도 대한민국이 메르스 두려움에 잠겨 있는가?
우리 지역 순창도 지난 6월 4일 밤 메르스 감염 양성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비상이 걸리고 긴장감이 감돈 이후로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도 교직원의 긴급회의와 방역관계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예방차원의 5일간의 학교 휴업을 실시했다. 그 기간 동안에 혹시나 하며 매일 매일 조마조마한 가슴으로 확인 점검하며 지켜본 것은 우리 교직원뿐만이 아니고 모든 순창 주민들이 같은 마음이었다.
휴업기간이 지나고 학사일정 상 부득이 등교를 하게 된 후에도 염려스러운 마음은 여전하여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선생님들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이른 아침부터 입실하기 전에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감기가 있으면 체온을 확인해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여 2주간을 보냈다.
다행히 학생들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하고 학교의 모든 활동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격리 지역인 장덕마을도 6월 18일 자정을 기해서 격리가 해제됐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이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메르스! 양성환자 165명, 사망자 23명, 사망률 13.9%, 자가 격리자 6700 여명! 이러한 숫자들이 매일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는 왠지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느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매일 환자들 곁에서 이들을 돌봐주고자 봉사하고 있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려내고자 착용이 힘든 방역복을 입고 하루 2, 3시간 밖에 잠을 자지 않으면서 환자 곁에서 밤을 지새가면서, 힘들게 수고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곤한 모습에서는 가슴 뭉클한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2주간, 지역의 격리 주민들이 고통을 감수하며 협조해주신 것도, 그곳을 도와주신 경찰과 봉사자들도, 매일 체온 체크로 피곤한 내색을 안 하시고 수고해주신 학교 선생님들도 고맙고 안내와 지도를 잘 따라준 학생들도 고맙다.
메르스 사태가 한 달 가까이 되어가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만나게 되는 자리에 가기를 꺼려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거리의 사람들 발걸음도 줄어들어 상점들마저 한산하다 못해 참담한 심정들이고 심지어 활기의 온상이 되어야 할 시골의 장터는 텅 비어 있는 모습이 보도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경제생활이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은 다시한번 삶이 어려워진 우리 이웃을 생각하게 한다. 이제는 우리가 서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사랑으로 대해주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느끼게 된다. 전문의가 치료를 포기한 불치의 암과 같은 질병도 깊은 산속의 맑고 건강한 환경에서 신선한 식사와 산소를 호흡하며 자연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완치 되었다는 사례도 있지 않은가.
메르스를 이겨낼 수 있는 보다 강한 바이러스는 사랑바이러스다. 사랑바이러스가 퍼져야 한다.
진정으로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는 길은 환자만의 단순한 격리나 두려움으로 사람을 피하기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살펴가면서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겨주는 따뜻한 마음의 사랑바이러스가 아닐까?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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