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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전통 (茶) 나무 이야기

2015년 06월 17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문희씨가 쓴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란 책이 있다 10여년 전에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차 나무가 순창군 적성면 옛날 절터 일원에 심어 스님들이 가꾸워 왔던 원조 차 나무 밭이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적성 지역에 문화가 있다는 자부심 발동으로 그때도 적성 농협에 근무하고 있는 정이섭 후배에게 전화를 했더니 강경마을 일원에 상당한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듣고 그 곳을 확인키 위하여 답사한 일이 있었다.
소유주는 전주에 사는 대학 교수들이 매입하여 관리되고 있다는 말도 그때 들었다.
임동 양부억 형도 농소 마을 쌍용골에 겨울에 가보면 동백 나무인지 모르나 겨울에 흰색으로 된 나무가 있다고 들려주어 작심하고 때 맞추어 가 보았다.
화원에서 중.고생들 졸업식때 꽃다발 만드는데도 사용했다는 그 동백은 겨울에 하얗케 피워 동백으로 불러 전해 내려 왔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 그 잎을 그 꽃과 나무를 강경 차 나무와 체계산 무량사의 절에 있는 전통 차 나무와 가까이 견주어 보니 전통 차 나무로 확인 할수 있었다.
최근 왕무덤과 쌍용사지의 전통 차 나무와 연관이 있는 고려때 심었을 것으로 증명이 되고 있어 다행 스럽기도 하다.
적성 강경마을 이근생 어른에 의하면 전남 보성 차 나무 조성할때도 이곳 적성에서 씨와 묘목을 그곳으로 가져가서 그 유명한 보성 차 나무 밭을 조성 했다고 들었다.
전남 여수에 갈 기회가 있으면 동백을 구해 늘 집에 심었고, 영암 월출산에서도 동백을 구하여 또 집에 심었다. 최근에는 전통 차 나무와 으름나무에 관심이 많아 구하여 심오 보고있다.
줄기와 꽃 그리고 열매와 잎의 향이 일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며, 특히 이 나무들은 건강하고 소탈하여 관리에 어려움이 없다.
적성 슬로 공동체에서 슬로푸드 조성사업 계획중 학생 체험 학습 분야를 차 잎을 따서 천천히 숙성하는 과정을 넣는 중 전문희씨가 쓴 책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를 다시 보고싶어 순창군 도서관에 가서 보고싶은 책을 주문 신청 할수 있다고 관계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서 신청하고 왔다.
모든일은 준비한자의 몫이다.
적성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던 우리의 선조들께서 고려때 심었던 차 문화가 지금까지 내려 온것이다. 국유지로 되어있는 왕 무덤 주변 경관 조성도 그때 심었던 차 나무 씨를 심으면 한다.
집 밖에 있는 수도에서 물을 받아 옆에 차 나무 씨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이 튼 어린 묘목에 물을 뿌려 주었다.
적성의 모든 가정에 적성 전통 원조 차 나무를 심었으면 하고 기원 해본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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