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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력 신장·인성함양 교육”으로 가고 싶은 학교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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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5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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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훌륭한 사람이라 함은 말과 행동이 같아 타인의 모범이 됨은 물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사람을 이름일 것이다. 교육지원청 김용군 교육장은 지역출신으로 지역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김 교육장의 말과 행동은 어긋남이 없으며, 직원에서부터 학부모, 학생을 대함에 있어서까지 정성과 열의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김 교육장은 참스승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시대의 흔치않은 교육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일 김 교육장을 직접 만나 지역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을 들어봤다.
1. 고향의 교육 수장이 된 느낌?
1979년에 고향에서 초등교육에 첫발을 디딘 이래, 교사와 교감, 교장을 거치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과 만남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여건과 실정 특히, 교육에 관한 상황을 비교적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고장의 아이들이 자랑스런 순창인이 되어 지역사회에,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야겠다. 한 학생이라도 낙오자 없는 교육을 해야겠다.
학교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개선 및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 순창교육 발전을 위해 무엇을 고민하는지?
학습에 흥미도가 낮고 뒤쳐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기초학습부진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학부모가 자녀교육을 위해 순창을 떠나는 일이 없이 대학진학 전까지 우리지역에서 학업에 전력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농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소규모 학교가 안고 있는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살려내는 데 교육지원 및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3. 순창교육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순창지역이 과거에는 기피하는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경합지역이 되어 우수한 선생님들이 많이 근무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규모학교의 단점이 장점이 된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학생수가 많아 과밀학급이었으나, 대부분의 학교가 소규모 학급입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의 가정환경과 학습능력, 수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개인에 맞는 맞춤형교육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생활지도 역시 가정과 연계한 협력체제가 수월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예체능교육도 개인별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시학교 못 지 않은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동문회, 사회단체, 지역회사, 출향인들의 지대한 관심과 후원이 학생들의 학습동기 부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4. 순창에 소규모 학교가 많습니다. 소규모 학교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저출산, 초고령 현상으로 학생수가 점차 줄어들어 매우 어렵습니다. 학교가 문 닫으면 지역의 문화공간이 없어지고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고민이 됩니다.
3-4개 학교를 하나로 묶어 거점학교를 두고,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함께 하는 학교군 사업을 전개하여 소규모학교가 안고 문제점을 보완,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5. 군에서 지원되는 교육경비와 이에 대한 생각은?
전라북도내 군단위 자치단체가 그렇듯 우리군 지방재정이 열악하고 또한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관련 사업비를 우리교육청이나 학교에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것 보다는 대부분의 사업비를 군청에서 직접집행(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5년 비법정전입금(지원금)은 농산촌 방과후 운영비 3억원, 학교급식품비· 친환경농산물· 친환경쌀구입비 등은 7억2천4백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농산촌 방과후 운영비는 타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순창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청-군청간 소통창구인 ‘순창교육행정실무협의회’와 ‘순창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이 교육과 지역발전에 힘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6. 교육자들이 지역에 살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생지도는 학과공부 지도만으로 교육자의 본분을 다했다고는 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규수업시간을 통해 학과공부 뿐만 아니라 인성지도와 생활지도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하지만 편리한 교통의 발달로 오늘날 순창에 거주하는 교직원수가 전체대비 30%대로, 이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습니다.
순창에 거주할 수 있도록 관사와 교직원 사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히 안내해 학습지도와 인성 및 생활지도에 힘쓰도록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 순창교육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참학력 신장’입니다. 참학력 신장을 위해 초등학교 전학년 동학년 협의체 구성 운영, 중학교 맞춤형 책임제 운영, 초·중등 교실수업개선 연수, 초·중등 영재교육원 6개반 운영, 초·중등 영어 축제 및 영어 캠프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지속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하나는 ‘인성함양 교육’입니다.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밥상머리 책자를 활용한 인성교육, 소통과 화합의 민주적인 자치기구 운영, 초·중등 간부학생의 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 운영, 오케스트라·관현악단·락밴드 등의 예술동아리 운영을 통한 심미력 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틈새 체육활동,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리 고장의 맛·멋·얼 계승을 위한 사업 및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8. 학생과 학부모에게 당부할 말은?
아침에 일어나면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항상 한결 같고, 어떠한 문제라도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간섭, 과잉보호 보다는 자녀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끝까지 들어주면서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학부모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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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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