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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삶을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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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05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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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백세시대에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오늘날 퇴직의 중심에 서 있는중장년층의 건강나이를 60년대 기준으로 보면 사십대를 넘나드는 한창 일할 나이다.
바로 여기에 앞으로 남은 사오십년 무엇을 하며 사는 게 '제대로 사는 것일까' 하는 고민이 앞선다.
지금 나는 커리어컨설턴트 과정의 종강을 앞두고 있다. 수개월에 걸린 긴 학업 여정으로 지난 봄에 퇴직한 이후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한 결과이다.
삶의 가치에 충실하기 위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과감하게 학습투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시간투자, 발품에 금전투자까지 쉽지 않은 결정에 승부를 걸고보통이상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보태어 학생의 신분을 선택했다.
그동안의 자기성찰 로드맵을 따라가 보면 고려대 엑티브시니어전문가에서 인생아카데미, 행복설계코디네이터, 협동조합 전문가, 시니어브리지, 인생나눔멘토, 셀프리더십, 스트레스관리, 플라톤아카데미에 이어 SNS까지 다양한 학습을 경험했다.
어떤 친구는 미쳐도 보통 미친게 아니라며 발광(?)불급이라고 놀려대기도 한다. 하지만 내게는 그 누가 무슨 말을 건네든지 이순간이 참으로 행복하게 다가 올 뿐이다. 하루하루가 모여 삶이 변한다.
공부란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것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농부의 공부는 농사고 상인의 공부는 장사이며 소림사 승려의 공부는 무술 "쿵후(工夫) "이듯 우리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모든 일은 공부이다.
일찍이 공자께서도 배울 수 있고 익힐 수 있어 기쁘고 즐겁다고 했지 않던가. 이러한 점이 학습여행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분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는 나름대로 개인블로그도 정했다. 이른바 "휴먼커리어 자가발전소"이다.
돌이켜보면 아들집에 얹혀 살면서 국회도서관까지 영역표시를 했으니 스스로를 되돌아보아도 단단히 빠져들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주위를 둘러 보면 퇴직한 시니어들이 " 지금 이 나이에. . ."하며 아까운 세월을 쉽게 내려 놓는 경향을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유인이 되어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세월이 좀 먹냐, 즐기고 살자"라며 덕담을 해 주는 친구도 있다.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던지 바람직한 자기중심의 가치에 따라 살면 성공한 인생이다. 때로는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르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너무나도 가슴 따뜻한 배려를 해준 사람들에게 공손하고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먼저, 배울 수 있는 열정과 도전 그리고 건강을 지닌
"나 자신"에게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를 보내는 것이다.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또 잘 해보자."
소설가 한비야는 [그건 사랑이었네]에서 "과거는 이미 수정 불가능하고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현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요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러니 그 시간을 되도록 짭짤하고 알차게 마음껏 누리며 즐겁게 살아보라. "고 했다.
똑같은 재료라도 누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음식 맛이 전혀 다른 것처럼시간 요리도 마찬가지다.
하루 스물네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그러나 어떻게 버무리고 사느냐에 따라각자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진다. "맛있고" 그리고 "즐겁게" 요리한다면 현재를 사는 인생의 맛은 분명코 어제와는 다르게 펼쳐질 것이다.
내 삶에서 "오늘 지금 이순간'은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이다.
' 어떻게 삶을 살것인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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