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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친구의 아름다운 이야기

2014년 10월 29일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옥정호를 머리에 이고 굽이굽이 흘러 내려온 섬진강 중상류, 순창군 적성면과 동계면이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길게 누워 있는 무량산 산자락 양지바른 터에 자리 잡은 동계면 귀미리 마을. 한 때는 300호가 넘게 살았던 남원양씨 집성촌이기도 한 이 곳에서 태어나 비록 같은 마을은 아니었어도 함께 초등학교를 다녔던 필자의 어릴적 친구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은 고향을 떠나 멀리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화정동에서 살고 있는 명문철학원 양성호 원장 이야기다
그의 고향사랑은 참 유별나다
1970년~1980년대 농촌에 새마을 운동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때 그는 당시 양사묵 이장의 협력을 받아 부녀회를 처음으로 조직하여 마을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마을 청년회도 새롭게 만들어 젊은이들을 하나로 묶어 귀미리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연이어 양사묵 이장과 협조 아래 구판장을 열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철저한 자기희생의 정신으로 수년 간 고향을 사랑해 온 인물이다.
고향 귀미리 마을이 남원양씨 집성촌이기 때문에 그 동안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아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살고 있는 귀미리 향우회를 조직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으며 무려 17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총무를 맡으면서 헌신적인 봉사를 해 왔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종친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종친회 사무국장을 12년간 역임하면서 종친 사랑에도 온 열정을 다 바쳤다.
또한 초등학교 동창회 총무를 10년 넘게 보면서 그 동안 흩어져 살고 있던 동창들을 모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느라 남다른 수고를 아끼지 않는 늘 마음이 따뜻한 친구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 살면서도 그의 고향 사랑과 종친 사랑과 동창회에 봉사한 연39년의 세월은 결코 짧지않는 길고 긴 세월이었다.
아니 어쩌면 그의 젊은 시절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고향 귀미리 남원양씨 종친들에게 쏟은 애정과 초등학교 친구들의 가교 역할을 하며 살아온 봉사의 세월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문철학원 양성호 원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렇게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
그렇게도 열정적이던 양성호 친구도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었는지 요즘 그를 만날 때마다 머리가 조금씩 반백이 되어가고 있음을 본다.
필자와 가까운 곳에 살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어릴적 그 아름다웠던 추억 속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가끔씩 찾을 때마다 그의 고향사랑 이야기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끝이 없이 이어진다.
워낙 그의 명성이 자자하여 명문철학원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그 친구의 사무실을 갈 때마다 나는 부랴부랴 도망치듯 돌아오곤 한다.
7층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내려와 지하철 3호선 화정역 광장에서 만난 풍경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 가는 시월 어느날 오후우리네 인생도 저렇게 저물어 가고 있는데 그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까지일까.
앞으로도 그는 고향의 텃밭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꿈을 꾸며 늙어갈 지도 모른다.
이 글은 필자가 가까이서 오래도록 바라본 친구의 봉사적인 자기 희생의 삶을 근거로 고향과 또 서울에 현재 살고 계신 여러 선후배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모아 섬김과 봉사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감없이 옮겨놓은 글임을 밝히며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을이 진정으로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빌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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