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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 순창읍내가 북적대는 모습을 보고 싶다

2013년 07월 02일 [순창신문]

 

↑↑ 신민수 시인

ⓒ 순창신문

지난주 조선일보가 3회에 걸쳐 농촌학교의 성공사례들을 분석하여 보도한 적이 있었다.
성공한 여러 학교들의 공통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조가 있을 때만이 우수학교로 성장 가능 했다는 것이었다. 가장 돋보이는 예로 대구 달성군에 농촌학교로 포산 고등학교다.
대구시 70개 고등학교 중 만년 꼴찌학교에서 3년 만에 명문학교로 탈바꿈한 것이다. 지금은 중학교 내신 성적 상위 1~2%만이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서 1,2등급 학생 비율이 2010년 1.4%에서 2013년 35.5% 3년 만에 34.4% 상승 수능 성적 향상 율에서 전국 일반고 가운데 1위란 대 이변을 낳았다고 한다. 그러기까지는 교사와 학생이 24시간 숙식을 함께하고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학생들의 학구열이 함께한 성과라고 한다.
지역에 우수한 학교가 있어야 인구 유출이 적을 뿐 아니라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 인재 육성이 지역의 미래이기 때문에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우리 순창군은 일찍이 옥천인재숙이 있어 앞서 나가는 듯싶었으나 이번 신문에 보도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교육관련 기사를 보면서 몇 가지 생각해본다.
제일고등학교 순창고등학교 옥천인재숙 타 시도에 비교해볼 때 손색이 없는 교육 여건은 갖춰져 있다고 본다.
다만 초중 기초 학습이 부진하기에 기대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초. 중은 교육청 지원의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순창군. 동문회. 학부모가 힘을 모아 우수학생 유출을 막고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학교 발전기금 장학기금을 육성하고 우수 학생 뿐 아니라 우수 교사를 초빙하여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초, 중교사도 기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순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학부모와 주민과 함께 여가생활 및 적당한 토지를 제공 농사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주소지도 옮길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 교육 공무원 중 순창에 주소지가 있는 교사는 전무 아닐까 생각할 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교육공무원들이 순창으로 발령받아 오면 5년여를 근무하게 되는데 그동안 순창에 정들여 떠나지 않으려는 고장을 만든다면 교육 뿐 아니라 살기 좋은 순창이란 광고 효과도 배가되리라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 관 교육의 화합이 우선이다. 화합의 중심축은 사회 지식층이다. 예로 군청 실 과장 읍면장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그들에게 관사를 제공하여 실 과장은 읍내에 면장은 면 지역에 숙식이 가능한 숙소와 퇴근 후에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주고 학교와 밀접한 관계 지역 주민들의 학구열 지역 발전에 상생할 수 있는데 앞장서게 해야 한다고 본다.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는 자유 민주국가에서 강제할 수는 없지만 편리한 문화생활 우수한 학교 각종 취미 생활의 다양한 공간만 갖추어 편리한 생활 고품격의 여가 생활 조건을 만들어 놓는다면 광주 전주까지 출퇴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우리 순창군은 작은 지자체로서 충분이 가능하리라 본다.
전교생 20~30명이던 학교가 100~200명의 학교로 학교가 살아나고 그만큼 학부모가 증가하고 400여명의 교육공무원 및700여 군청 직원과 그 가족들이 퇴근 후에도 관내에서 활동한다면 저녁이면 읍내가 북적대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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