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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전·현직 순창군수 불화 더 이상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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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26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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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혹시 오늘 친구와 싸우지는 않았나요?
관포지교는 제나라 재상이었던 관중과 포숙의 사귐이라는 뜻으로 진정한 우정의 대명사로 서로 이해하고 믿고 정답게 지내는 깊은 우정을 나타내는 고사 성어다.
중국 역사책인 사기에 따르면 포숙의 집안은 명문가였으나 관중은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다고 한다.
두 사람은 벼슬길에 올라 관중은 공자 규를 섬기고 포숙은 규의 아우 소백을 섬기게 됐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두 공자는 왕위를 둘러싸고 대립해 관중과 포숙은 본의 아니게 적이 되었다.
전쟁 결과는 포숙이 섬긴 소백 승리했다.
소백은 제나라의 새 군주가 되어 환공이라 일컫고 형 규를 죽인 뒤 그 측근이었던 관중도 죽이려 할 때 포숙은 환공에게 “관중의 재능은 신보다 몇 갑절 낫습니다. 제나라만 다스리는 것으로 만족하신다면 신으로도 충분합니다만 천하를 다스리고 하신다면 관중을 기용하셔야 하옵니다.”라고 진언했다. 이에 환공은 포숙 진언을 받아들여 관중을 대부로 중용하고 그 정사를 맡겼다는 걸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서 친구란 설령 내 처신이 부적절해 보여도 그런 내 처신의 근저에는 어떤 마음이 있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것이라고 본 것이다.
작금 순창의 현실은 친구인 전. 현직 군수 사이가 불화로 인해 대다수 공직자와 군민들은 지역발전과 지역화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구동성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어쩌다 왜 이런 일”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개탄스러울 뿐이다.
황 숙주 현군수와 강 인형 전 군수는 절친한 친구로 둘 다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대다수 군민들은 평가 하고 있다.
황 군수는 순창 동계면 출신으로 감사원 재직시절 정직하고 청렴결백하여 두터운 신임을 받고 감사원 국장 1급으로 퇴임 후에도 전북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원을 유치하는데 큰 기여를 한 걸로 알려졌다 또한 취임사에서 “화합하는 정치”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에 열심히 귀 기울이며 군민들의 고통과 군민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항상 군민들 가까이에 있겠다고 밝힌 바 인다.
이어 강 전 군수는 풍산면 출신으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하여 중앙부처와 전북도 요직을 두루 걸치고 민선으로 순창군수를 1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기업유치와 강천산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고 장류 장수 사업을 발전시키는 등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강 전군수가 지난 2011년 6월 9일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통해 군수 직을 상실하면서 친구인 황 군수가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순창군수 재선거에 출마 당선되었다.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황 군수는 강 전 군수에 대해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상대 후보 지지자들은 강 전 군수가 군수 재직 시절 온갖 비리를 감추기 위해 친구를 데려와 군수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황 군수가 98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후에도 반대 측 후보 일부 지지자들이 행사장이나 모임장소에 참석한 강 전 군수에게 온갖 폭언 퍼붓고 멸시와 창피를 주는 등 인간적인 모욕감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황 군수가 취임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출처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강 전군수와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지역민심 술렁거리고 있다.
왜 이렇게 두 사람 관계가 악화일로 치닫고 있는지 어느 누구도 정확한 사실은 모른다.
다만 온갖 악성루머만 확산되고 이로 인해 순창지역이 또 다시 “총성 없는 전쟁터가 될 수 있다”며 선거 악몽이 되살아 이대로 방치하면 군민들 간의 불신과 갈등이 증폭돼 지역발전에 큰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양 측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혹여 불화가 사실이더라도 부디 두 분이 사적인 감정이나 욕심과 욕망 버리고 화합과포용으로 지역발전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양보하고 한 발짝씩 물러나서 손잡고 오르지 순창군민을 위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노력하여 먼 훗날 군민들에게 존경받는 순창군수로 기억되고 남기를 바라며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진언하고 싶다.
또한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관심이 생명줄임을 잊지 않기를 바라며 “자리” 보다는 민심부터 얻길 바란다. “추운 겨울에 꿩이 털 빠지면 누가 춥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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