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출향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독자기고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독자기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가축시장 이전(移轉)부지 재고되어야 한다

2013년 06월 05일 [순창신문]

 

↑↑ 홍 승 채

ⓒ 순창신문

가축시장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가축시장의 현대화 계획에는 찬성의 의사를 보내지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이전(移轉) 위치는 재고되어야한다.
현재 순정축협이 주체가 되어 추진되고 있는 가축시장의 위치가 백산리 2번지 현 신촌마을 입구에 있는 귀신바위 옆의 천변 부근의 대지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은 의료원 신설과 맞물려 군비 2억원 순정축협 자체예산 2억 현대화계획 사업비 1억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가축시장을 이전한다는 계획인데, 가축시장을 이전 하는 것도 가축시장을 현대화하는 것도 모두 어려운 축산농가의 축산물 거래를 활성화하고 사료생산 공급을 원활하고 생산원가를 줄여보자는 모두의 발상이 하나 된 결실물이고, 이 이전 계획에는 순창의 축산물 특히 순창 한우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이를 위한 홍보 등의 메카가 되어야 하고 이 시장에 경향각지의 많은 상인들과 관광객이 몰려드는 그런 전제하에.
첫 번째, 이 부지는 경천의 상류에 해당한다.
지금 경천은 지방자치가 이후 벌써 3차례의 대대적인 공사가 한창이다,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국비 75억 원이 투입이 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하천은 군청 앞~경천아파트를 지나는 순창의 심장과도 같은 하천이다. 국가는 이 하천이 생태계가 살아 움직이는 하천조성을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각고의 노력이 한창인데, 지방정부는 가축시장의 위치를 경천의 하류에서 상류로 옮긴다는 발상자체에 손을 들어 준다면 이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이 부지는 경천과 맞닿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가축시장의 위치가 경천의 하류인데 굳이 상류에 옮겨가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염려스러운 일이 많다.경천 하류나 타 지역의 접근성이 용이하면서도 환경의 문제를 염두에 둔 장소가 되어야 한다.
두 번째, 축산농가와 순창군민의 추가적인 부담이 예상된다.
이 부지로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단일노선 밖에는 없다. 광주로 나가는 옥천교 사거리에서 이전 부지까지의 도로는 왕복 2차선에 미치지 못할 만큼 턱없이 좁다. 시장에 가축을 거래하기 위한 대형차가 진입한다면 비켜나갈 길조차 없다. 한 대의 진입을 위해 다른 자동차는 대기하거나 진입을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더구나 이 시장에는 사료공장을 짓고 사료를 공급한다고 하는데 사료를 실어 나르는 자동차는 모두가 대형을 넘어 거의 20톤 차량과 버금하는 차량이 태반이다. 이 도로의 여건에 비추어 턱없는 일이다. 또한 우리의 바람이지만 많은 상인들과 관광객이 타고 들어올 차량이 우회 노선을 택하거나 회전을 해서 다시 돌아 나올 여유가 없는 땅이다. 더구나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도로 확장과 주차장 확보 등이 코앞에 문제다. 이 비싼 땅에 추가적으로 확장 등의 계획이 수립될 때에는 어찌할 것인가. 가뜩이나 부족한 예산을 가진 순창군은 악성 민원화 될 소지가 많고 도로확장 등의 민원에 소요될 천문학적인 예산을 필요로 할텐데 이 또한 축산농가와 순창군민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다.
셋째로, 소통과 투명행정의 문제를 지적한다.
물론 이 사업의 주체는 순정축협이다. 그러나 입지의 심의, 건조물의 허가, 교통량의 평가, 사업의 타당성과 위치에 대한 허가 등 모두가 군청의 업무이다. 순정축협이 이 땅을 계약까지 했다고 하는데, 행정기관과 사전에 업무협조를 하지 않았다면 큰 문제이고 업무협조를 했다면 더 큰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본다. 아직까지 순정 축협이나 군청은 공청회나 주민들에게 또 축산농가 등에 이 사업의 설명회를 가진 적이 있는가. 군청이 이를 개최하도록 순정축협 측에 요구했던 기록이 있다면 공개해야 마땅한 시점이다. 지역의 환경단체 또한 모르고 있다고 할 뿐이다. 누구나 쉽게 알만한 문제점을 간과하고 이 부지에 순창 축산의 미래를 담보한다고 할 수가 있는가.
순창의 영화관 신설에서도, 나노 버블 사업의 유치에서도 우리는 어떤 추진 배경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참여 해 본 적이 있는가. 이런 사업추진과 행정이 바로 의문과 불신을 양산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번 가축시장 이전과 같은 사안은 단순한 시장 이전과 개설의 문제가 아니라 순창의 백년대계를 함께할 축산정책의 일환이다. 급하다고 실을 바늘의 몸에 꿸 수는 없다.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을 찾아서라도 바늘귀에 옳고 바르게 뀌어야만 좋은 바느질이 된다는 단순한 논리를 되새겨 볼 시점이다.

<기고 내용은 본보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