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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6차 산업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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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2일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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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정균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 ⓒ 순창신문 | 농업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환경과 여건을 분석하여 나아갈 방향을 찾고 지금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의식과 사고를 심어줘 변화를 일구어 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올해로 6회째 운영하고 있는 농업농촌혁신대학이라는 이름의 농업인 대학을 우리 지역에서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낀 결론은 지역 농업의 방향이 친환경농업을 기본조건으로 한 농업의 6차 산업화라는 과제로 압축되곤 한다.
농업의 6차 산업화!
농업생산을 담당하는 1차 산업을 기본으로 하여 식품제조업과 특산품가공 등 2차 산업과 직판, 유통, 음식업, 숙박, 교류, 농촌정보 등 3차 산업으로 발전하는 유형으로 1×2×3=6에서 따온 새로운 경제용어이다.
6차 산업의 탄생은 일본에서부터 지역 농업개발 전략중 내생적 발생전략의 일환으로 채택된 개념으로, 시장개방, 고령화 등에 의한 농업의 축소와 식품가공, 외식업의 급성장 등 식품소비권의 변화 그리고 생산-가공-판매의 통합관리에 의한 리스크의 회피 수단과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의 필요성에 의해 검토되기 시작하였고, 지구 온난화, 식량위기, 석유고갈 등 지구적 위기와 소득 불안정의 위기의식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요근래 지역 살리기의 전략으로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적 트랜드이다.
6차 산업화의 방향 설정에 앞서 검토되고 전제되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농업농촌의 역할 확대문제이다, 즉 지금까지의 농업생산 공간으로만 인식되어 왔던 농촌을 산업공간과 어메니티 및 문화 복지 등 다양성을 지닌 복합 공간으로 인식을 바꿈으로서 지역자원 및 문화를 토대로 하는 폭 넓은 발전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추진방향으로는 농업 비즈니스의 트랜드로 지역단위 품목간의 결합에 의한 수평적 다각화와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단계간 결합에 의한 수직적 다각화, 지역 단위의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의 연대에 의한 농공상 연대 등이다.
6차산업화의 직접적인 기여부분으로는 지금까지 농업부문의 1차산물 에서만 얻었던 소득을 제조 및 가공에 의한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에서도 소득을 얻고, 여기에 서비스와 교류라는 기능을 접목시켜 가치를 한단계 높인 상품을 판매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농업농촌의 소득을 높이자는 1차적 목적을 들 수 있다.
또한 6차 산업화의 또 다른 효과부분으로 고령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기능과 농지, 수리시설, 임야, 경관, 시설 등 지역자원의 활용과 관리 등 공익부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국내에서 경북 예천의 「지오참우」영농조합으로 생산과 가공, 외식업경영의 한우 생산자 주도의 프렌차이즈 형을 들 수 있고, 일본국 사례로는 오이타현의 영세 고령 생산자 주도의 소비지 직판형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츠모토 마을 영농 조합사례와 미에 현의 농촌체험형 관광농원인 모꾸모꾸 농원을 들 수 있다, 특히 몇 년전 벤치마킹을 했던 모꾸모꾸농원의 경우 농산물 생산과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직영 레스토랑, 농산물 직판장, 숙박시설을 운영하는데 연간 방문객이 50만 명에 이른다.
다음 추진 전략으로는 지역이 자발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문제를 공유하고 사회적 니즈를 파악하여 인적, 자연자원, 문화, 농 특산물 등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농업을 디자인하여 가치를 증식시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공동체형인 1차×2차×3차 산업형과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이종산업 연대의 네트워크형 모델을 선택해야한다
추진주체 문제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개별경영으로는 지역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을 조합이나 마을 자치센터 등의 조직이 필요하다. 요즘 설립이 쉬워진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을 통한 추진도 고려해볼만 하다
또한 조직화로 분업이나 협업의 효과를 이끌어 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추진에 있어서도 참여와 실현이 절대적이며 “작업 사업의 작은 성공”을 통하여 긍지와 자신감을 갖게하고 작은 동력을 얻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6차 산업화 추진단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단계로 계획수립과 창업법인화를 통한 운영조직의 설립, 2단계로 가공 및 브랜드화에 의한 소득확층 등 부가가치향상, 3단계로 농업체험, 농촌관광, 지역자원관리 등 도시와의 교류에 의한 지역 활성화 4단계로 일자리 제공 및 복지서비스와 생활편의 제공에 의한 삶의 질 향상의 단계이다.
마지막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인력의 육성이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템 그리고 사업마인드를 갖게 해주는 인재육성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6차산업화의 성패를 가름할 수 있는 과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주 바쁜 농사철임에도 자리를 꽉 채운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생 50명과 가공창업반 38명의 교육생들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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