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 또 제사에요? 어제 제사상을 차렸는데 하루건너 또 제사가 있다는 시어머님의 말씀에 필자는 귀를 의심했다. 시집에서 살게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이었다. 한국의 제사가 어떤 건지도 잘 모르는 초보 며느리였던 필자는 한국의 제사문화에 놀랄 때가 많았다. [
10/26 11:23]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던 제17회 순창장류축제가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발효테마파크와 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우리 순창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과 열정을 가 [
10/26 11:19]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다림 속에 살고 있다. 태어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어쩌면 기다림의 세월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꼭 기다림의 삶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찌 되었건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기다림을 안고 살고있는 것만은 [
10/19 12:14]
農事 ‘논이나 밭에 씨를 뿌리고 가꾸어 거두는 등의 농작물 재배 과정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우리 민족의 근본이 농업이라 '農者天下之大本‘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하지만 산업의 발달에 따라 농업의 비중과 농업인들이 줄어 위기에 처하고 있고, 소득도 떨어져 그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
10/12 10:30]
드디어 가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며칠이 지나고 이젠 낮에도 25도 미만을 유지한다. 아침저녁은 선선함을 넘어 서늘할 때도 있다. 저절로 양말을 찾아 신는다. 공부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 가을, 나는 박사과정 3학기 공부 중이다. 문학과 철학 숲에서 살 [
09/28 10:0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가을을 맞는다.
그동안 취소됐던 지역 행사와 축제들도 앞 다퉈 재개하면서 축제장은 온통 손님 맞을 분위기다.
지역행사와 축제는 가을철 행락시기와도 겹쳐 더더욱 개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농촌에서는 마을 앞을 달리는 행락차량들로 [
09/22 11:12]
대학교 1학기를 다녀보면서 전공 공부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와서도 실용적이지 않은 것들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외우고, 시험을 보면 잊어버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보다 실용적이고 무언가를 생산해 내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학교를 졸업해도 취업 [
09/07 15:03]
나 자신이 부끄러운 마음으로 받아드린‘제20회 금과의 들 소리 현장 공연’날이었다. 금과 들소리연수관에 도착하여 공연복으로 갈아입고 먼저 가신 선배들의 명복을 비는 예를 드리는 순서에 의해 주인 역할로 행사에 동참했다.
회원 대표로 염원을 담아 나의 축시를 시작으로‘제20회 영· [
08/04 16:13]
<겸업농>일반인들에겐 생소한 단어라 생각한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하면 그 첫 번째가 경영규모가 영세하다(소농)였다.
지금은 농가수가 줄어들고 전업농가가 늘어나면서 평균 경영규모가 늘어나기는 했어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평균 1ha정도의 영세한 전답을 가지고 [
08/04 13:49]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고 하는 때에는 횡단보도 앞에 일시정지 해야 한다(개정된 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
이 조항이 지난 7월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정 전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만 차량에 일시정지 의무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
07/14 10:01]
6월 달은 항시 그 무엇을 생각하고 가슴 찡하니 밀려오는 격한 전율과 벅찬 감동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와 뜨거운 눈물로 눈시울을 적시곤 한다.
역시 이번 ‘현충일날’ 행사를 보면서도......
보훈(報勳)은 그 공(功)을 기리고 잊지 않겠다는 뜻일 것이고, 보은(報恩)은 베풀 [
07/06 16:50]
새 김치를 담그면 담장 너머로 한 보시기 나누며 정감을 나누는 낭만적인 전통사회 풍경은 이웃 간에 왕래가 차단된 “아파트” 가 들어서면서 사라져갔고 부의 창출이 기대되는 대도시로 앞 다투어 이주하면서 농촌 마을은 어디나 없이 거의 3분의 1로 인구가 줄어들어 빈집들이 즐비하다. [
05/26 10:49]
사람이 제일 먼저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또 먼 옛날의 추억을 그리는 것은 누구라도 고향이라는 곳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물며 미물도 태어난 곳을 회유하고 찾아와 종족을 잉태번식하고 그 태어난 곳을 고향이라 한다면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어찌 하겠는가. [
05/1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