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乙巳年의 마지막 달이 긴 여정의 끝에서 거친 숨을 토하며 잠시 쉬어가자 말을 건넵니다. 가는 해와 오는 해의 경계에 있는 12월은 늘 특별합니다.
진한 아쉬움과 설레는 기대가 자칫 혼란해 보이지만, 여러해살이꽃 들 마냥 그저 덤덤히 받아들이고 나면 홀가분 하기도 합니다. [
01/05 14:47]
“힘도 딸리고 길도 좁아 기계쟁이가 논도 안갈아줘서 이제 농사도 못짓겠고, 팔아버리면 좋겠는데 살 사람도 없고 올해부터는 재너머 다락논까지도 묵혀야 할 것 같아 가슴이 답답혀~”
대대손손 지어온 안골 묵정밭이 된 다락논을 쳐다보며 박씨는 한숨을 내쉰다...
농촌의 논밭이 빠르게 [
12/24 15:59]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추수가 끝난 가을 들녘이 다시 파랗게 채워지고 있었다. 다시 볍씨를 맺을 양인지 잘려나간 벼의 밑동에서 싹이 트고 순식간에 잎이 웃자랐다. 추석이 지나서도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아침 [
12/19 14:42]
순창군의 네 번째 작은 도서관인 팔덕 작은 도서관은 2022년 5월 28일에 개관식을 가졌었다. 필자는 팔덕면에 도서관이 생겼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랐다.
처음에 팔덕면에서 살게 되었을 때는 너무 시골이라 논과 밭, 산만 있지 문화공간이 하나도 없어서 실망이 컸었다. [
12/05 11:13]
순창의 장덕사에 동양 최대의 열반상과 반가지보살상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있다.
장덕사는 청암 스님이 1994년 8월 사찰부지 1만여 평을 매입하여 1996년부터 토목공사를 시작해 대웅전과 요사채를 짓고 1997년 1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봉한 했다고 전해지고 [
12/05 10:26]
얼마전 이웃에 살고 있는 70대 아는 분과 농촌에서의 살아감에 대해 얘기 하던 중 농가수입에 관한 얘길 나눈적이 있다
부부간에 농사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업이 농사라고 생각하면 살아온 분들이라서 그들의 경제생활이 틀을 살펴보는 것도 꽤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 그들은 논2ha, 밭0 [
11/25 17:03]
글을 쓰다보면 눈에 보이고 생각나는 모든 것들이 소재가 될 수 있기에 다방면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적을 수가 있어 어떻게 보면 참 쉬운 작업 일 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막상 펜을 들고 보면 무슨 내용으로 무슨 말을 써야 할는지 망 서려 지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내 경우가 그렇다. [
11/14 09:33]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것임을 밝혀둡니다.
갈재의 동편으로 솟아오른 산은 이름이 없다. 그 흔한 앞산이나 뒷산이란 이름도 없이 나지막하게 굽어진 산을 시인 김호는 떡갈나무 숲이라 불렀다. 그는 숲이 시작되는 초입에 나무로 둘러싸인 [
11/05 15:04]
세월이 흘러갈수록 지구의 온난화가 오고 있어서 지구의 위기라고 한다.
금년에 들어와서 역대에 없는 폭염과 폭우 대형산불 등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필자도 그동안 살아오면서 갈수록 폭염 과 폭우 산불 등이 심하여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10/17 10:23]
우리 군 인계면 호계마을에 있는 호계사(虎溪祠)는 여말선초 고려충신 임선미(林先味)를 모시는 사우(祠宇)이다. 이 호계사는 단순히 어느 종중 제각이 아니라 지역의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이란 점을 자각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에 근거하여 이 글을 쓰는 바이다. [
09/12 10:38]
폭염과 스콜성 폭우가 경쟁하듯 한 여름을 관통한다.
처서가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우리가 기대했던 초가을의 선선한 아침과 밤은 없다.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기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섣불리 “나” 때는 이란 예측은 이젠 빛바랜 교과서의 진부한 주장과 같다. [
09/12 10:27]
지난 한 달간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 소속으로 기념품샵에서 근무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처음 접하는 실무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의 기초를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주요 담당 업무는 기념품샵의 물품 정리, 물품 수량 체크, 상품 판매 업무를 맡았 [
09/05 09:44]
저는 이번 순창군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사업에 참여하여, 팔덕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무척 뜻깊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 가까이 근무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턴십은 낯선 환경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
09/05 09:44]
얼마전 친구의 트랙터 전복사고 소식을 들었다
사료용옥수수밭을 갈기 위해 비도 오고 어둑어둑해지는 좁은 농로길로 트랙터를 운전해 가던 중 움푹 패인 곳을 미쳐 보지 못하고 한쪽 바퀴가 빠지면서 그대로 트랙터가 두바퀴나 굴러 버린 사고 였다. 다행히 주위에 사람이 있어 급히 달려와 친구 [
09/05 09:38]
인천 글로벌 캠퍼스(영문: Incheon Global Campus, 약칭: IGC)는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외국 10개 명문대학 유치를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5, 7공구) 내 교육연구용지에 설립한 캠퍼스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교육과 연구 인 [
09/05 09:36]
투명한 잎사귀들이 허공을 채우고,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파랗고 하얀 꽃들이 앙증맞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마을 운동장을 감싸고 흐르는 게울 가로 사람들이 산책을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산책객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
08/29 09:39]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가족과 여행객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을 찾고 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나 친구들과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그만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또한 함께 가져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여름철마다 [
08/29 09:37]
2025년 7월 19일 국악원에 많은 차들이 모여 들었다. 순창군에서 주관하는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려 전국 여러 지역에서 합창, 독창으로 출전하려는 시조인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계단을 올라가 문을 여니 국악원 안은 화려한 치마저고리를 입은 이들과 갓을 쓰고 한복을 멋있게 차려입은 시조 [
08/22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