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아픈 곳 없이 100세까지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음과 연결되는 화장터와 공원묘지는 멀리 두고 싶어 하는 혐오시설인데 이런 시설이 주위에 없다면 일이 닥쳐서야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늙고 병들고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누구도 거 [
07/19 09:52]
풀뿌리민주주의라 일컫는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30여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으나, 효를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유독 ‘장사문화(葬事文化)’ 만큼은 개선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인 것 같다.
‘건장 장수’ 문제를 주 업무로 하고 있는 과 [
07/12 10:44]
얼마 전 아침에 일어나 페이스 북을 보다 깜짝 놀랐다. 누군가 자신의 글에 순창군에 추모공원과 화장장이 들어오는 것을 올렸다. 위치를 보니 우리 ‘순창앵무새팜’이 있는 금곡리 14번지였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날벼락이 따로 없었다. 6년 전에 고향으로 귀촌을 하고 사업은 여전 [
07/12 10:43]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리터러시(Literacy,文解力)’라고 말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읽는 것을 넘어서 포괄적으로 어떤 분야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의 종합을 ‘리터러시’라고 통칭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의미로 소양(素養) 혹은 교양(敎養) 정도로 해 [
07/12 10:18]
소아터(팔덕면 청계에서 월곡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돌아가는 동네 모퉁이에 큰 감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우린 그 나무를 동네 감나무라 불렀다.
어찌해서 그리 불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나무가 무척 오래된 고목이면서 덩치가 커다라서 동네분들이 오다가다 나무 아래서 쉬기도 하고 가을이 [
07/05 09:47]
사회는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이끌어가기 마련이다. 규모가 크든 작든 단체를 이끌고 싶거나 미래의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남다른 비전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 조직을 이끌어갈 때 성과를 기약할 수 있다. 주어진 조직의 울타리 안에서 구성원들과 소통으로 자유분방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서로의 [
07/05 09:45]
내 고향인 名古屋(나고야)는 김제평야처럼 濃尾平野(노비평야)라는 넓은 평야에 위치하고 있어 산을 보려면 기차를 타고 몇 시간이나 가야 했다. 순창에 오고 난 후, 주위가 크고 작은 산으로 둘러 쌓여 산에 오를 기회가 많았다.
지난 번에는 친척이 와서 간만에 강천산에 갔다. 여름이라 [
06/28 09:55]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행운을 꿈꾸며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일을 추진 할 때 잘 되면 운이 좋다고 하고 생각지 않은 좋은 일을 당할 때 행운 이였다고들 한다. 행운과 불운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일반적으로 일이 잘되어 나갈 때 행운이라고 하면서 행운이 [
06/21 09:55]
葛藤(갈등)이란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이다. 성장하면서 나무줄기를 감는 방향이 칡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등나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
06/14 09:57]
벌써 6월이 시작된 지도 며칠이 지났다. 한 시간 두 시간은 잘 가지 않을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한 달, 두 달은 휙휙 지나가 버리고 2023년도 벌써 반 바퀴를 가볍게 돌았다. 여름 날씨처럼 덥다. 헉헉거리며 선풍기를 떠올린다. 요즘 나는 '3분 인문학'을 유투브와 블로그로 나누는 [
06/08 09:34]
나는 2024년도 퇴직예정자로서, 지난 5월 초 유럽의 서남단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한 두 나라를 현지 연수 과정으로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 몬세라트를 비롯한 8개 지역을 둘러보았고, 포르투갈에서는 수도 리스본과 유럽 최서단 카보다로카를 방문하였다. 이번 연수의 대 [
06/08 09:32]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고도가 높은 갈재 마을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무렵, 영재의 목화밭은 아직 수확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 하얀 솜이 탐스럽게 영글어야 할 다래가 말라비틀어졌다. 영재는 드물게 보이는 [
05/31 09:37]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를 보호하듯 도로에서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할 의무가 주어진다.
그 의무는 갈수록 커지고 책임 또한 피할 수 없는 일로 보행자 보호의무에 대하여 잘 숙지하지 않을 경우 큰 코 다칠 수 있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한다.
현재, 도로교통법 제27조 보행자 [
05/31 09:34]
순창 쌍치면 국사봉을 붉게 물들였던 꽃다지가 봄바람을 타고 남원 운봉 바래봉에 5월의 꽃잔치를 벌인다. 가까운 종인 진달래와 달리 꽃에 독이 있어 먹을수 없기 때문에 개꽃이라 불리우 는 철쭉 이야기이다. 나는 지금도 영산홍과 쉬이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꽃을 볼 때면 늘 떠 [
05/24 09:38]
또 다른 꿈을 꾼다. 그런데 그 또 다른 길이라는 것이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다.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시점에서 난 진정 무얼 원하며 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농사와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동경해오며 살았었다. 하지만 그 꿈을 [
05/17 10:04]
5월의 싱그러운 계절에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충무공이순신 장군이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유서 깊은 당항포에서 우리 조상의 원초적인 뿌리의 소리로 삶과 애환의 숨결이 녹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모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고성농요의 기획공연인 [
05/17 10:01]
집 근처에 우리 산이 있다. 필자가 시집 왔을 때 그 산에는 밤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다. 그 후 밤나무가 오래 되기도 하고 나무를 400구루이상 심으면 길을 만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겸사겸사 밤나무를 없애고 매실을 심었다. 봄이 되면 온 산이 매실 꽃으로 아름답게 덮었지만 몇 년 [
05/10 10:09]
JC의 역사 속에서 1대는 진로를 낳고 2대는 팽창을 시키며 3대는 그 팽창을 이어받아 운영을 해나가야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홍익인간 공부를 시작하면서 JC의 신조를 읽고 또 읽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의 사명을 이 신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
05/10 10:05]
어렸을 때 새벽이면 시끄럽게 울어대던 닭 울음소리를 도시 생활을 하면서 듣지 못하다가 요즈음 다시 듣게 되어 반가운 소리가 되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냄새 맡으며 살아간다. 흔히 말하는 안 이 비 설 신 의(眼耳卑舌身意) 여섯 가지 감각으로 세상사를 받 [
05/03 09:59]
숲이 사라진다면? 가정하기도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다. 국토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숲이 보여주는 사계절 모습은 가히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숲이 차지하는 가치를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섬진강이 가까이 있고 뒷동산이 숲이다 보니 자연의 혜택 [
04/26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