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짙고 옅음의 차이만 있을 뿐 못의 안개는 쉽게 도로 위를 침범한다. 낙덕지를 따라 난 굽어진 도로 위로 수인의 자가용이 비상 깜박이를 켜고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다. 읍으로 들어서자 [
03/20 10:00]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초등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1일부터 신고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정지), 8호(전학)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기간은 졸업 후 2년에 [
03/20 09:58]
잿빛 하늘이 성긴 3월의 초입이다.
인근 구례 산동 에선 산수유가 제 살길을 찾아 노오란 꽃망울을 토해 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상춘(賞春)을 즐기기엔 아직 때 이른 감이 있지만 봄의 성급함에 곧 꽃다지 풍성한 남녘의 봄은 지척에 몰래 올 듯하다. [
03/13 10:10]
한껏 추위에 싸여진 겨울, 저는‘순창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의 행정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의 추위에 갇힌 듯한 시작이었지만, 그 속에서 시작된 인턴의 여정은 저를 따스한 기운으로 감싸주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저도 순창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
03/13 10:08]
순창의 관광 랜드마크인 순창 발효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순창 발효관광재단 마케팅팀에서의 20일간의 근무는 정말 뜻깊고 감사한 나날들이었다. 미래를 향한 꿈이 있어 관광개발경영학과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었던 나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었고, 흘러가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고3 겨울방학을 알 [
03/13 10:08]
노년기의 농사 참 어려워져 간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과의 대화 중에 빈번하고 자연스러운 나오는 얘기가 이제 나이 들었으니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 지으면서 편하게 노후생활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곤 한다
사람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건 언필칭 맞는 말이고 원시반본의 원리에도 부합 [
03/07 10:13]
지문등 사전등록제란 아동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미리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입니다.
※아동 등이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만18세 미만의 아동,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연 [
03/07 10:11]
무심코 마당을 보니 봄이 다가온 것을 알리듯 매화나무 가지마다 빽빽이 꽃망울이 맺혀 있었다. 봄이라면 매화, 벚꽃, 개나리, 목련화 등 아름다운 꽃들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시골이라 산이나 밭에서 나오는 봄나물들을 찾아 캐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마트에는 이미 몇 [
02/28 14:54]
오늘은 2024년 1월 27일 토요일이다. 입춘을 일주일 정도 앞둔 날인데도 날씨가 봄날 같아서 남원 삼거리에서 양지 천을 따라 걷다가 옥천으로 꺾어 군청 앞을 지나 순창양조장 앞으로하여 우체국과 터미널 앞을 지나 다시 남원 삼거리까지 걸어 보았다.
순창에 정착한지 5년이 넘었는 [
02/23 11:20]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지자요수 知者樂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인자요산 仁者樂山)’ 라는 말이 있다. 어린 시절은 섬진강변에 살았기에 물이 좋았지만 산행이후 지금까지는 산이 좋아 仁者樂山이다.
처음 산행을 시작한 것은 40대 초반으로 30여년 이상 등산을 하고 [
02/07 10:39]
3일 동안 눈이 내렸다. 쌓였다. 차가 진입하기 위한 공간이 필요했다. 하늘빛정원의 눈을 치우려고 밖으로 나갔다. 도로변은 도로 양쪽으로 눈을 밀어낸 덕분에 더 많이 쌓였으며 심지어 얼어 있다. 플라스틱 같은, 모양만 삽인 삽으로 툭툭 쳐보니 얼었다. 3일 동안 눈이 쌓이는 데도 바깥 [
01/31 09:53]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수인은 현관 앞에 가만히 서서 아이의 등굣길을 바라봤다. 윤은 등교 시간에 맞춰 너른 마당을 자박자박 걸어나가 밤나무가 길게 가지를 내어 아름드리를 이룬 곳에서 흥얼흥얼 노래를 불렀다. [
01/24 10:20]
푸른 용의 해(年) 경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청룡은 풍요롭고 안정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부(富)와 행운의 해(年)로 상징됩니다.
모든 순창군민, 공직자, 순창 신문애독자 그리고 순창 신문사 가족 여러분들의 2024년은 긍정의 한 해로 마무리되도록 마음속 깊이 소망합니다.
[
01/17 10:29]
시골살이중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무었이냐고 물었을 때 주저없이 대답하는 것 “난방문제”이다
이것은 농촌에 집을 구하거나 지을 때 최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문제인데 왜냐면 시골의 겨울은 보통 11월부터 4월까지는 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난방방식을 택하는냐는 꽤 중요한 일이 [
01/03 10:12]
시간을 쓸 줄 아는 사람은 소비라고 하고 시간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허비라고 한다. 흔히 우리는 시간이 돈이다. 황금이다. 한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값어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간이라고 한다. 똑딱하는 순간이 일분(一分)을 육십(六十)으로 나누었을 때 나는 소리다. 우리의 심장 박 [
01/03 10:11]
여러 모임과 행사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12월에 꽃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도 어느새 지나가가고 이제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필자는 한국에 와서부터는 연말이 가까워지면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낀다. 그 원인은 두 나라가 똑같이 설을 쇠면서도 한국은 구정을, 일본은 신정을 쇤다는 [
12/28 10:29]
우리가 살다보면 크고 작은 각종모임과 단체에 가입하거나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친구들과의 친목 모임이나 단체관광 산악회 활동 또는 각종 동호회 모임 등 우리들의 생활은 이웃들과의 만남과 교류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간을 사회적동물이라고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12/20 10:27]
지난 10월 29일 서울 광장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제’ 가 있었다. 그 자리에 대통령과 정부, 여당 관계자는 아무도 없었다. 유가족과 이재명 민주당대표를 비롯한 야당 대표, 야당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한 행사였다. 불행하게 명을 다한 영령과 유가족을 애도하 [
12/13 15:29]
대한민국이 늙어가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23년, 전 인구의 18.4%로 1천만 명이 넘어섰다고 한다. 2025년이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인구로 진입할 예정이다. 100세 이상 노년인구는 9,000명으로 남자가 1,500명, 여자가 7천400명 정도다.
약을 [
12/06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