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형, 나, 동생 이렇게 삼형제이다. 이렇게 말하면 형이 좀 섭섭할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엄마는 군대 간 형보다 어린 나와 동생을 많이 아끼시는 것 같다. 우리 엄마는 친구들 엄마처럼 잔소리를 별로 안하신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여러 가지로 어려우실텐데 준비해 주 [
05/08 11:13]
옥천 가 벚꽃의 설렘이 추억이 되는 밤.
탁 배기 한잔의 안주가 되던 달빛 신음도 그리움이 되는 시절.
나는 허탈하게 앉아서 하얀 봄을 보낸다.
그저 감사함에 목이 메인 그을림은 득음을 노리는 신새벽 수 탉 울음 마냥 처절하다.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는가?
미소가 절로 [
04/30 13:11]
지난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는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집권 여당이 이렇게 참패한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자가당착적 공정이 국민들에게 매우 심한 불신과 배신감으로 작용한 결과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비리도 한몫을 했다. 이래저래 김건희 [
04/30 13:09]
지난 4월 10일은 우리나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이였다. 4월 5일과 6일은 사전 투표 일이였고 10일은 본 투표 일이였는데 모 정당 추천으로 선거참관을 하면서 투표장에서 본 실상과 느낀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순창지역은 사전투표에서 48.3%의 투표율을 보여 전라북도에 [
04/24 10:42]
지역마다 벚꽃이 만개하여 완연한 봄소식을 알려온다.
이맘때면 농촌 지역과 임야에 경작했던 두릅, 고사리 등 임산물 수확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 또한 알려온다.
봄철을 맞아 사람들은 산행 등 야외활동이 활발한 이때 농촌 지역과 산행 시 자칫 두릅 등 임산물에 대해 죄의식 없이 무 [
04/24 10:40]
해가 바뀌고 설이 다가오도록 갈재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다. 며칠째 눈이 쏟아지더니 수인의 마당에 쌓인 눈이 무릎을 덮을 지경이다. 이렇게 눈이 쏟아지면 출근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도로가 정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너른 마당의 눈을 사력을 다해 치우고 도로 위까지 차를 올렸다고 하더 [
04/17 10:53]
필자는 4월 어느 날 길가에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특별한 추억을 하나 건졌다.
한국 이름으로는 쇠뜨기라고 불리우는 봄나물 추쿠시(土筆)다. 강가에 있는 작은
둑길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여기저기에서 추쿠시(쇠뜨기)가 귀여운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지역에 따라 좀 차이는 있지만 겨울의 [
04/09 15:34]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특정 개인의 얼굴을 다른 영상에 합치기하는 기술을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의 과거모습을 되살리거나 영화제작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부적절한 성적 영상제작이나 가짜뉴스 생성에 악용되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
04/09 15:30]
오늘도 경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물속을 한참동안 들여 다 보았다. 그러나 물속에는 피라미를 비롯한 어떠한 움직이는 생물체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대로 물은 맑고 수량도 적지 않게 흐르고 있었지만 수중에 사는 피라미나 붕어 물방개나 눈 쟁이라고 하는 조그만 움직이는 생명체 하나도 [
04/03 10:22]
봄비가 밤새 내렸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따뜻한 햇살, 더 많이 만날 수 있겠지. 봄은 변화다. 봄은 못생긴 아기오리가 백조가 되는 순간이다. 까맣게 볼품 없던 나무들이 일제히 새옷을 입고 형형색색으로 변신하는 시간이다. 이러한 변신의 시간, 변화의 시간, 성장의 시간을 향해 우리는 [
03/27 10:43]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짙고 옅음의 차이만 있을 뿐 못의 안개는 쉽게 도로 위를 침범한다. 낙덕지를 따라 난 굽어진 도로 위로 수인의 자가용이 비상 깜박이를 켜고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다. 읍으로 들어서자 [
03/20 10:00]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초등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1일부터 신고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가해학생에 대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중 6호(출석정지), 7호(학급정지), 8호(전학) 조치의 학생부 기록 보존기간은 졸업 후 2년에 [
03/20 09:58]
잿빛 하늘이 성긴 3월의 초입이다.
인근 구례 산동 에선 산수유가 제 살길을 찾아 노오란 꽃망울을 토해 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상춘(賞春)을 즐기기엔 아직 때 이른 감이 있지만 봄의 성급함에 곧 꽃다지 풍성한 남녘의 봄은 지척에 몰래 올 듯하다. [
03/13 10:10]
한껏 추위에 싸여진 겨울, 저는‘순창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의 행정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의 추위에 갇힌 듯한 시작이었지만, 그 속에서 시작된 인턴의 여정은 저를 따스한 기운으로 감싸주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저도 순창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
03/13 10:08]
순창의 관광 랜드마크인 순창 발효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순창 발효관광재단 마케팅팀에서의 20일간의 근무는 정말 뜻깊고 감사한 나날들이었다. 미래를 향한 꿈이 있어 관광개발경영학과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었던 나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었고, 흘러가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고3 겨울방학을 알 [
03/13 10:08]
노년기의 농사 참 어려워져 간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과의 대화 중에 빈번하고 자연스러운 나오는 얘기가 이제 나이 들었으니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 지으면서 편하게 노후생활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곤 한다
사람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건 언필칭 맞는 말이고 원시반본의 원리에도 부합 [
03/07 10:13]
지문등 사전등록제란 아동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미리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입니다.
※아동 등이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만18세 미만의 아동,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연 [
03/07 10:11]
무심코 마당을 보니 봄이 다가온 것을 알리듯 매화나무 가지마다 빽빽이 꽃망울이 맺혀 있었다. 봄이라면 매화, 벚꽃, 개나리, 목련화 등 아름다운 꽃들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시골이라 산이나 밭에서 나오는 봄나물들을 찾아 캐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마트에는 이미 몇 [
02/28 14:54]
오늘은 2024년 1월 27일 토요일이다. 입춘을 일주일 정도 앞둔 날인데도 날씨가 봄날 같아서 남원 삼거리에서 양지 천을 따라 걷다가 옥천으로 꺾어 군청 앞을 지나 순창양조장 앞으로하여 우체국과 터미널 앞을 지나 다시 남원 삼거리까지 걸어 보았다.
순창에 정착한지 5년이 넘었는 [
02/23 11:20]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지자요수 知者樂水),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인자요산 仁者樂山)’ 라는 말이 있다. 어린 시절은 섬진강변에 살았기에 물이 좋았지만 산행이후 지금까지는 산이 좋아 仁者樂山이다.
처음 산행을 시작한 것은 40대 초반으로 30여년 이상 등산을 하고 [
02/07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