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2일 아침에 팔덕주부모임이 주관하는 ‘반찬 나눔 봉사’에 가기 위해 필자는 자전거에 올랐다. 가족들의 아침을 쟁기다 보니 조금 늦어 초조한 마음으로 급히 달려 팔덕농협 앞 주차장으로 갔다. 이미 많은 회원들이 활기차게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반찬 나눔 봉사’는 팔덕면에 거 [
06/27 09:34]
햇살 좋은 오후,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이마를 훔치며 운동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트랙 위를 달리거나, 혹은 그라운드 골프에 몰두하며 심신의 단련에 몰두하는 시간은 제게 소중한 일상입니다. 그 순간, 시야한켠으로 익숙한 실루엣이 다가오는 것을 희미하게 느꼈습니다. 가까운 동 [
06/27 09:33]
동계면 어치마을 하늘길은 섬진강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장군목 어치동네 앞에 흐르는 섬진강은 서출동류가 흐른다.
우리나라 강은 대부분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섬진강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강이다. 동계면 어치마을로 흐르는 섬진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특이한 구간이 [
06/13 10:16]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주인공 박두만은 오랫동안 쫓던 살인 용의자를 만난 뒤 이렇게 묻는다. “밥은 먹고 다니냐?”
한국인들에게 밥은 꽤 자주 오르내리는 대화 주제이다. 만나고 헤어질 때는 “밥 먹었니?” “언제 밥이나 한번 먹자.”라고 하고, “밥값을 해야지.” [
06/13 10:15]
자동차와 전기가 발명되고 전자제품이 양산되면서 우리의 생활은 급속도로 발전되고 변화되어 편리한 문화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틈만 나면 핸드폰에 매달리고 있다. 기차 안에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하철 버스 등 각종 교통기관 안에서 시간이 나면 핸 [
06/05 09:54]
대통령 선거는 단지 정권 교체의 장을 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특히 지방소멸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일수록 대선 공약은 단순한 정책 약속을 넘어 지역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 청사진이 된다. 순창군 역시 마찬가지다. [
06/05 09:53]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문장은 과연 지금까지 유효했을까?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무도한 자가 권력을 사유화하기 위해 벌인 무모한 도전, 헌법과 질서를 유린한 내란은 국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 [
05/30 09:39]
정부기관에 오래 있다 보니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을 포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을 갔다 올 기회가 많았다. 이디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 관계자들도 만날 기회가 있었다. 20년 전만해도 중국을 가면 그 지역의 교수, 시장, 당서기들을 만찬장에서 [
05/30 09:38]
최근 군인을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특히 음식점, 꽃집, 정육점, 병원, 철물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업종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노쇼(No-Show)란 예약이나 약속을 해놓고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행위를 뜻하며, 단순 실수를 넘어 사칭과 [
05/23 10:10]
‘센세~ 콘니치와~(선생님 안녕하세요.)’ 4시30분이 되니 학교 방과후를 마친 아이들이 일본어로 인사하면서 환한 얼굴로 문을 열고 교실에 들어온다. 필자는 올해 3월부터 가족센터 요청으로 팔덕면 문화복지센터 1층에서 이중언어 수업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국가에서 다문화가 [
05/19 11:50]
지난해 10월 초에 출근길 전철에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한 순간 너무도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한류(K-culture)로 불리는 한국문화가 동아시아를 너머 세계로 확산되었고, 드라마를 넘어 노래와 영화를 거쳐 문학까지 [
05/19 11:48]
나는 노래를 못 부른다. 음치이기 때문이다. 음계는 알기에 악보를 보고 높낮이와 박자의 장단을 알면서도 막상 노래를 못하니 스스로도 답답할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평소 음악 하시는분들을 보면 두뇌가 나보다 훨씬 앞서고 나와 비교가 안 되는 분들이라고 지례짐작을 하면서 세상을 [
05/14 10:33]
당사자와 ‘함께’ 법원에 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형사사건의 경우 응당 당사자와 함께 변호인이 참석해야 하고, 민사사건의 경우에는 대리인인 변호사가 재판에 참석하게 되면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재판진행상황을 당사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싶어하시는 경우도 [
05/14 10:32]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힘이 센 나라가 아니다. 다만 문화의 힘이 센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이 말은 단순한 이상향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정신적 지침이다.
나라가 가진 진정한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군사력이나 경제력은 일시적일 [
04/30 09:53]
지난 4월 첫 주에 또 고향을 갔다.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방문하기에 너무나 익숙한 움직임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우선 금요일 오전 헌재의 탄핵 선고가 일단 몸과 마음을 가볍게 했다.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겨우 한 페이지가 접힌 것뿐이라는, 뿌리 깊은 기득 [
04/30 09:52]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허구임을 밝혀둡니다.
해가 바뀌고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눈이 내렸다. 갈재의 눈은 내린다기보다 퍼붓는 수준이었다. 어르신들의 말처럼 때가 되면 희한하게 찾아오는 계절은 없었다. 올 때가 지났는데도, 기다리는 [
04/23 09:51]
봄이라고 하지만 봄인지? 여름인지? 겨울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기후의 변화가 심한 계절인 것 같아요.
요즈음 전국적으로 건조하고 강풍이 불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등 재난이 일어나고 있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요. 이렇게 기온의 변화가 심한 것 은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고 [
04/16 10:22]
경상북도 의성, 안동 등 여러 지역의 최근 산불로 약 4.8만ha에 이르는 산림 피해와 75명의 사상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산불이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한 성묘객이 실화로 발생시켰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순창도 북서부는 노령산맥 [
04/1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