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언제나 나를 산으로 이끈다. 그 계절의 냄새, 바람의 결, 나뭇잎이 물드는 속도까지도 산에서 가장 선명하게 느껴진다. 지난주 나는 서울 종로 서실에서 함께 서예를 하였던 지인들과 설악산 오세암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약 2시간 만에 백담사 [
11/14 09:32]
-본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사건 등은 저자의 의도에 따라 창작된 것임을 밝혀둡니다.
갈재의 동편으로 솟아오른 산은 이름이 없다. 그 흔한 앞산이나 뒷산이란 이름도 없이 나지막하게 굽어진 산을 시인 김호는 떡갈나무 숲이라 불렀다. 그는 숲이 시작되는 초입에 나무로 둘러싸인 [
11/05 15:04]
세월이 흘러갈수록 지구의 온난화가 오고 있어서 지구의 위기라고 한다.
금년에 들어와서 역대에 없는 폭염과 폭우 대형산불 등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필자도 그동안 살아오면서 갈수록 폭염 과 폭우 산불 등이 심하여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
10/17 10:23]
어린 시절 여름방학 때의 일이다. 학교는 날씨가 덥다고 방학을 하지만, 시골은 농사일로 더 바빠지는 시간이다. 논에 김도 매고 병충해를 막기 위해 농약을 뿌리기도 해야 했다. 나도 모처럼 몸이 약해서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를 돕겠다고 나섰다. 즉, 볏논에 농약을 하겠다고 했다. [
10/17 10:22]
우리 군 인계면 호계마을에 있는 호계사(虎溪祠)는 여말선초 고려충신 임선미(林先味)를 모시는 사우(祠宇)이다. 이 호계사는 단순히 어느 종중 제각이 아니라 지역의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이란 점을 자각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조선왕조실록 등 문헌에 근거하여 이 글을 쓰는 바이다. [
09/12 10:38]
폭염과 스콜성 폭우가 경쟁하듯 한 여름을 관통한다.
처서가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우리가 기대했던 초가을의 선선한 아침과 밤은 없다.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기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섣불리 “나” 때는 이란 예측은 이젠 빛바랜 교과서의 진부한 주장과 같다. [
09/12 10:27]
친구는 보약 같은 존재다. 어느 유행가에서도 그렇게 노래한다. 나이가 들수록 그 말이 옳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를 더 먹으면 이 생각은 더 공고해지리라. 다음 달이면 정기적으로 보는 친구 모임이 있다. 1년에 두 번, 그러니까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번씩 본다. 개별적으로는 언제나 [
09/12 10:26]
지난 한 달간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 소속으로 기념품샵에서 근무하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처음 접하는 실무경험을 통해 사회생활의 기초를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주요 담당 업무는 기념품샵의 물품 정리, 물품 수량 체크, 상품 판매 업무를 맡았 [
09/05 09:44]
저는 이번 순창군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사업에 참여하여, 팔덕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무척 뜻깊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이전에 같은 장소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약 2년 가까이 근무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턴십은 낯선 환경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
09/05 09:44]
얼마전 친구의 트랙터 전복사고 소식을 들었다
사료용옥수수밭을 갈기 위해 비도 오고 어둑어둑해지는 좁은 농로길로 트랙터를 운전해 가던 중 움푹 패인 곳을 미쳐 보지 못하고 한쪽 바퀴가 빠지면서 그대로 트랙터가 두바퀴나 굴러 버린 사고 였다. 다행히 주위에 사람이 있어 급히 달려와 친구 [
09/05 09:38]
순창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그 가치가 군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 속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옥천문화연구원은 ‘순창의 숨은 보물’을 발굴하고 계승하는 역할을 자임하며, 지난 7년간 옥천문화아카데미를 이어오고 있다. [
09/05 09:37]
인천 글로벌 캠퍼스(영문: Incheon Global Campus, 약칭: IGC)는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외국 10개 명문대학 유치를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5, 7공구) 내 교육연구용지에 설립한 캠퍼스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교육과 연구 인 [
09/05 09:36]
투명한 잎사귀들이 허공을 채우고,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파랗고 하얀 꽃들이 앙증맞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마을 운동장을 감싸고 흐르는 게울 가로 사람들이 산책을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서 산책객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
08/29 09:39]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가족과 여행객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을 찾고 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나 친구들과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그만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또한 함께 가져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여름철마다 [
08/29 09:37]
2025년 7월 19일 국악원에 많은 차들이 모여 들었다. 순창군에서 주관하는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려 전국 여러 지역에서 합창, 독창으로 출전하려는 시조인들이 모였기 때문이다. 계단을 올라가 문을 여니 국악원 안은 화려한 치마저고리를 입은 이들과 갓을 쓰고 한복을 멋있게 차려입은 시조 [
08/22 09:28]
2025년, 여름의 초입에서 순창 문인협회가 주관한 창작 교실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벌써 흘렀다는 시간이 무색하게, 회장님의 목소리에는 남은 절반을 더욱 의미 있게 채우려는 듯 문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번 강좌에 대한 남다른 기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폭염의 [
08/22 09:27]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는 흔히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는 국가라고 세계에 자랑한다. 그럴 때마다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박정희는 산업화를 이룬 대통령, 김대중은 민주화를 이룬 대통령으로 이야기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김대중을 이러한 프레임으로 가두려는 시도를 경계하여 [
08/22 09:24]
우리나라는 유럽 선진국에 비하여 주거시설이 아파트로 이루어져 생활하는데 편리함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층간소음으로 인하여 크고 작은 불상사가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다.
언론지상과 방송국에서 사건이 발생할 때만 잠시 뉴스를 내고 있으나 국민 의식 수준을 바꾸도록 계몽방송을 할 필요성 [
08/14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