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안태진 감독의 영화 데뷔작 <올빼미>를 보았다. 내용을 조금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영화는 소현세자의 의문사를 다룬 영화다. 소현세자는 병자호란으로 봉림대군과 같이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 간 후 8년만에 돌아온다. 고국에 돌아 왔지만 아버지 인조는 자식으로 인정하지 [
01/04 13:21]
지난주 화요일 아침 갑자기 떠나고 싶어졌다. 지난 3달 동안 주말도 없이 일하면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나름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도시에서의 삶은 정작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기계적인 삶을 벗어나기는 [
01/04 13:12]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끝자락이다.
365일이라는 날들을 기적처럼 보내고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2022년을 돌아본다.
양자물리학자들은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선형적 구조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고 말한다.
나의 지금, 여기는 지금까지 [
12/30 16:50]
명태는 노가리, 생태, 동태, 황태, 북어, 코다리, 먹태, 백태 등등 30여 가지의 호칭이 있다 이보다 많은 호칭을 가진 것이 있다면 나와보라고 해라
호칭이 그렇게 많은 걸 보면 명태야말로 범상치 않은 생선인 게 확실하다 명태 새끼를 잡아서 말리면 '노가리'요 명태를 얼리지 않으면 [
12/30 16:48]
먼저 말씀 드리기 전에 성도(애독자) 여러분에게 이 교안이 미비한 점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 원고로 제가 15년 전 일본 선교사로 재임 중에 설파하였기에 성경과 인물들에 오차가 있을 수 있사오니 내용을 보시면서 마음의 상처가 아니라 심금이 가슴속에 담으면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2/30 16:46]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후 달을 훌쩍 넘겼다. 예년보다 조금 늦게 첫눈이 내렸지만 겨울의 추위는 여전히 매섭고, 마음까지 단단히 동여매야 할 계절로 사회적 시간도 함께 흘러온 것 같다. 11월 24일부터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현장검증이 시작되었다. 참사 후 17일이 지 [
12/26 10:14]
삼양식품의 전중윤 사장이 남대문시장을 지나다가 ‘꿀꿀이죽’을 먹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꿀꿀이죽’은 6.25 전쟁 당시 미군 부대에서 먹고 남은 잔반(殘飯), 즉 음식물 쓰레기 중에서 먹을 만한 부분을 건진 다음 이것을 죽으로 만든 잡탕 음식이다. [
12/26 10:12]
최근 몇 년간 투자 광풍이 불었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에 대한 투자이다. 벼락부자가 됐다는 사람이 있었다. 벼락거지가 됐다는 사람도 있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그때 투자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고물가, 고이자, 고환율의 3고에 잠을 못잔다는 기사가 자주 등장한다. 그럴만 한 것이 [
12/14 16:56]
오는 며칠 후 민선 2기 도 시군별 체육회장을 뽑는 날이다. 오랫동안 자치단체장이 겸직해오던 체육회장직을 2020년도부터 민선으로 선출하게 되었다. 민선이후 체육회는 임의 단체에서 법정법인으로 바뀌어졌으며, 체육회운영에 따른 예산도 지자체로부터 보조받을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되었다. [
12/14 16:55]
11월 23일, 팔덕 농협 주차장에서 큰 행사가 열렸다. 그날은 김장 봉사 3일째 되던 날이라 팔덕 농협 주부모임 회원들 30여 명이 김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버무리기를 하려고 모였다. 직장에 다니는 회원들도 많아 사람이 없으면 어쩌나 잠도 설치고 가슴을 졸였다는 이은주 회장님의 걱 [
12/07 09:38]
재판이라는 제도는 당사자간 분쟁이 발생될 당시 그 자리에 없었던 법원이 그 분쟁에 개입하여 당사자간에 이러한 사실관계가 존재하였을 것이므로 결국 누군가가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유권적 판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 자리에 없었던 법원으로서는 최대한 객관적 가치가 있는 증 [
12/07 09:36]
모처럼 발편잠을 잤다.
순위를 매기는 시합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큰 상금이 있는 것도 아닌 것이 가슴 떨게 했다. 여운의 긴장감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웅변 선수로 무대에 서 보기도 하고, 이름 있는 노래자랑 무대와 1만 명이 넘는 무대에서 대회사를 해본 경험도 없지 않았다. 그 [
12/07 09:35]
근래 들어 ‘마음으로부터 일곱 발자국’,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내 마음 어딘가가 부서졌다’, ‘당신의 마음을 안아 줄게요’ 등 ‘마음’을 주제로 한 인문학 도서들이 자주 눈에 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은 부서졌다가 꽃으로 변하기도 하고 몇 발자국 물러서기도 한다 [
11/30 10:03]
어쩌다 보니 거의 100일 만에 지리산 종주를 연속으로 했다. 그것도 무박으로 같은 코스로 말이다. 이른바 ‘화중종주’로 화엄사에서 시작하여 중산리로 하산하는 총 38km가 넘는 산행길이다. 등산 좀 하는 사람이라면 도전하고 싶어 하는 길고 힘든 코스인데, 7월에는 혼자, 11월 초에 [
11/30 10:02]
최근 시골에도 개개인들이 건강관리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치단체 프로그램에 귀를 기울이며 생활체육중심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정해진 종목만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대중성이 있는 종목을 클럽을 만들어서 활성화하여 생활체육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
11/30 10:00]
버들지구(유촌·유천)농촌새뜰마을사업(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준공식이 지난 11월 1일 나루터권역에서 있었다. 2018년 11월 27일, 첫 마을 회의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을 해 보자는 결의를 다졌고 이듬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평가를 받아 2019년 3월 29 [
11/23 11:09]
지난주 토요일 이른 아침.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행 KTX 기차에 몸을 실었다.
ISO 인증 심사원 교육을 위해 정말 오래간만에 광주로 가는 기차를 탔다.
광주 송정역에 내리기 전에 정읍역에서 많은 사람이 내렸다. 아마도 내장산 단풍을 보기 위해 내린 관광객이었다. 멈추어선 [
11/23 11:07]
이른 아침, 무성서원을 향하여 집을 나서려고 문을 열고 나오니 세상은 겨울을 향해 가는 길목, 가을이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다. 차창은 서리가 내려 하얗고 그 위에 떨어져 내린 단풍잎들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11월이다. 다른 나뭇잎들보다 먼저 가을을 맞이한 잎들은 끝부 [
11/16 11:26]
묘령은 20세 안팎의 여자를 이르는 말인데 중년의 아주머니도 묘령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묘령의 아주머니"는 쓰일 수가 없다.
우리의 말은 한 낱말에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아주 섬세하게 표현할 수가 있다. 또한 格과 결이 많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쉽지가 않다. [
11/1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