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이른 아침.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행 KTX 기차에 몸을 실었다.
ISO 인증 심사원 교육을 위해 정말 오래간만에 광주로 가는 기차를 탔다.
광주 송정역에 내리기 전에 정읍역에서 많은 사람이 내렸다. 아마도 내장산 단풍을 보기 위해 내린 관광객이었다. 멈추어선 [
11/23 11:07]
이른 아침, 무성서원을 향하여 집을 나서려고 문을 열고 나오니 세상은 겨울을 향해 가는 길목, 가을이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다. 차창은 서리가 내려 하얗고 그 위에 떨어져 내린 단풍잎들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11월이다. 다른 나뭇잎들보다 먼저 가을을 맞이한 잎들은 끝부 [
11/16 11:26]
묘령은 20세 안팎의 여자를 이르는 말인데 중년의 아주머니도 묘령이 될 수 있을까요?
사실 "묘령의 아주머니"는 쓰일 수가 없다.
우리의 말은 한 낱말에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아주 섬세하게 표현할 수가 있다. 또한 格과 결이 많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쉽지가 않다. [
11/16 11:24]
1960,5,16 혁명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후진국이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헐벗고 굶주리며 갖은 생활고에 허덕여야 했건만 수십년 사이에 급성장한 우리나라는 10대 경제대국에 진입한 것 뿐만 아니라 군사대국, it강국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풍요와 한류의 호황을 만끽하고 [
11/09 10:54]
나는 어린 시절 손[手]에 대한 콤플렉스가 매우 많았다. 사람들이 이런 내 손을 볼까 봐서 감추느라 바빴다. 어쩌다 만원(滿員) 버스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도 이 손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아야 할지, 아니면 엉덩이 밑에다 감추고 앉아야 할지 고민했다. [
11/09 10:52]
예전 웰컴 투 동막골이라는 영화가 방영된 적 있는데 내가 사는 이곳은 그 동막골하고는 다른 섬진강가의 자그마한 강변 골짜기의 지명이다.
이곳은 아직까지 크게 오염되지 않고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하는 섬진강 상류로 이웃 군인 임실군과의 경계 지점에 있다. [
11/02 09:55]
인생은 BCD라는 말이 있다. 태어나고(Birth), 선택하고(Choice), 죽는다(Death)는 뜻이다. 일견 동의가 되는 말이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나의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결국에 남는 것은 선택이다. 늘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
11/02 09:53]
“엣? 또 제사에요? 어제 제사상을 차렸는데 하루건너 또 제사가 있다는 시어머님의 말씀에 필자는 귀를 의심했다. 시집에서 살게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이었다. 한국의 제사가 어떤 건지도 잘 모르는 초보 며느리였던 필자는 한국의 제사문화에 놀랄 때가 많았다. [
10/26 11:23]
가끔 고향집에 다니러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면 보통 일요일 아침 일찍 고향집을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요일 아침이어서 다른 때보다는 많이 한가한 도로의 광경이지만, 그래도 이동하는 차량과 사람들이 꽤 많아 의아스러웠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10/26 11:21]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던 제17회 순창장류축제가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발효테마파크와 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우리 순창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과 열정을 가 [
10/26 11:19]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기다림 속에 살고 있다. 태어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어쩌면 기다림의 세월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삶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꼭 기다림의 삶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찌 되었건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기다림을 안고 살고있는 것만은 [
10/19 12:14]
차를 타고 어디를 가든 크고 작은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국도나 지방도도 그렇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산지가 많고, 빠름과 편리함을 우선 가치로 여기는 추구하는 시대 분위기가 더해져 새 도로를 만들거나 기존 도로를 확장할 때 터널을 뚫는 것은 당연한 일이 [
10/19 12:13]
農事 ‘논이나 밭에 씨를 뿌리고 가꾸어 거두는 등의 농작물 재배 과정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우리 민족의 근본이 농업이라 '農者天下之大本‘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하지만 산업의 발달에 따라 농업의 비중과 농업인들이 줄어 위기에 처하고 있고, 소득도 떨어져 그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
10/12 10:30]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의 한 사람인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 첫 연이다. 시인 정지용이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유학 생 [
10/12 10:28]
드디어 가을,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며칠이 지나고 이젠 낮에도 25도 미만을 유지한다. 아침저녁은 선선함을 넘어 서늘할 때도 있다. 저절로 양말을 찾아 신는다. 공부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 가을, 나는 박사과정 3학기 공부 중이다. 문학과 철학 숲에서 살 [
09/28 10:09]
요즘에는 사진 찍는 일이 일상사가 되었다.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사진기 한 대쯤은 가지고 있는 셈이다. 길을 가다가도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 금방 찰칵하고 사진기에 담을 수가 있다. 그래서 요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공유되는 사진들은 모두 생생한 현장 사진들이다. [
09/28 10:03]
반갑습니다. 국회의원 이용호입니다.
순창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의 알 권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오은숙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미디어 발달로 정보 전달 체계는 일대다(一對多)에서 다대다(多對多 [
09/22 13:20]
순창신문사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살기 좋은 고장 순창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노력해 오신 순창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31년간 변함없이 순창신문을 애독하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인사를 전합니다.
민선8기 전북도정이 새로운 전북 [
09/22 13:19]
정론직필, 문화창달, 애향화합의 가치실현을 위한 언론의 정도를 꿋꿋이 걸어온 순창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순창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순창신문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공론을 이끌어가는 지역 언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강한 신문으로서 [
09/2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