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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쉽게 하는 양념장 개발 성공

아귀찜, 생선조림, 초무침 등의 식당요리도 OK

2013년 01월 22일(화) 22:01 [순창신문]

 

바쁜 현대생활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한식에 대한 간편 요리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쉬운 한식요리 전문 ‘양념장’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맞물려 서점가에서도 30분 만에 상차림을 끝낼 수 있는 간편 조리법을 소개하는 요리책들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다고 한다.
이는 재료준비가 번거로운 한식요리가 건강에는 좋으나 조리법이 복잡하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대중 보급화와 저변확대, 한식의 세계화를 꾀하기 위한 노력으로 산학협력단 공동 성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통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양념장으로, 기본과 응용으로 나뉘어 정리됐다. 즉, 각종 양념장이 요리에 맞도록 적합하게 정리되는 결과를 얻어낸 것으로 농촌진흥청이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한식양념장은 모체양념군, 기본양념장, 응용양념장의 체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대표적인 전통발효조미식품인 간장·고추장·된장·젓갈·식초를 기본으로 한 5가지 발효장이 모체양념군으로 선정됐다.
또한 각 모체양념군별로 이용되는 조리법을 분석해 간장구이장, 고추장볶음장, 된장찌개장, 김치양념장, 초무침양념장 등 총 15가지의 기본양념장이 선발됐다.
응용양념장은 기본양념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종 음식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양념장으로서, 불고기양념장, 생선조림장, 제육볶음장, 비빔밥양념장, 배추김치양념장 등 총 45가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한식양념장은 관능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거치는 한편, 양념장을 만들때 들어가는 각종 재료를 4인 기준으로 계량화하는 방법을 체계화한 것으로 알려져 주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서 한식을 어렵게만 생각하는가 하면 한식요리가 서툴거나 시간이 부족한 젊은 주부들이나 외국인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양념장 개발은 서양의 음식처럼 주재료를 준비한 다음 양념장만 곁들이면 요리를 완성하게 되는 초간편 한식 조리법이라는 데 상품의 매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식양념장은 해외 한국문화원을 대상으로 전시·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국내외 한식당, 호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문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한식양념장 중 대중성있고 산업화가 가능한 한식양념장을 선별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한식양념장 개발은 한식을 피자나 스파게티처럼 세계인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만드는 데 발판이 될 전망이며, 한식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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