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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우평교 가설…공정율 29% 진행 중

2013년 01월 22일(화) 21:42 [순창신문]

 

적성면 내월과 평남을 이어주는 우평교 가설사업이 29%(퍼센트)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우평교 주변 고수부지에 체육공원(소공원) 조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건의 또한 사업시행사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또한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평교 가설사업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총 65억9300만원이다. 교각 총 길이는 240m이며 폭은 11.5m로 가설된다.
공사를 진행 중인 감리단 관계자는 “전체 공정 중 현재 교각의 5개 기둥 중 3개를 일부 타설했다”면서 이와 함께 “유등면 향가터널 자전거도로개설을 위한 향가다리 위 상판설치공사(총 26억 2800만원 소요)를 연계한 동시진행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평교 가설사업은 추진위원회와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이 펼친 끈질긴 노력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해 착공을 시작해 내년 7월 중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긴 시간에 걸쳐 말로 다하지 못할 영농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의 완공을 기다리는 기대감은 상당히 크다.
특히 지난 8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평남 잠수교(연장 141.2m 폭 2.5m)가 가설되었으나 홍수가 나면 수위 상승이 원인이 되어 보행자나 영농에 필요한 기자재 운반이 어렵고 대형차량 소통이 곤란하기만 했었다. 때문에 우평교 건설은 우기철마다 찾아왔던 잦은 홍수피해로부터 해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섬진강 상류지역에 자리한 적성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우평교 가설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가설필요 여론에 따라, 지난 2008년 적성면 7개 마을 이장을 주축으로 가설추진위원회(위원장 최훈·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시켜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적극적으로 가설의 당위성을 피력한 결과 익산국도관리청의 사업추진을 끌어내 작년 착공의 결실을 맺었다.
이 같은 지역주민의 우평교 가설 숙원사업은 섬진강 정비와 개발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익산국토관리청과 건설교통부에 건의하여 지난 2009년 2월에 적성면 강경제 실시설계 용역에서 평남 잠수교가 추가 반영되는(익산청-도화) 성과를 올렸었다.
이에 익산관리청은 지난 2009년 11월 3일 섬진강 평남 잠수교 재가설 설명회를 적성면 회의실에서 적성면 사회단체, 각 이장, 다수 면민과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남교 재가설 조건을 2개안으로 나누어 설명했었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1안은 평남, 괴정 주민의 교량이용 동선이 양호하고 교량연장이 2안보다 짧아 공사비가 절감되고 접속도로 용지매입비가 2안보다 적어 보상비가 절감되어 여러 사안을 종합, 분석한 결과 1안이 타당하다는 설명을 하고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중순경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한편 가설추진위원회는 당초 우평교 건설에 소요하고 남는 예산으로 적성면 우계에서 임동까지 지방도개설에 써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최훈 추진위원장은 “302명의 서명을 받아 가설집행 후 남는 예산을 지방도개설에 써 달라고 국토해양부에 건의 했었다. 하지만 남는 사업예산은 국비이기 때문에 지방도 개설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회신을 국토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진위원회는 그 후 “익산국도관리청을 통해 구두건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국토해양부의 조언에 따라 익산국도청의 최낙관 담당관을 사업현장에서 만나 소체육공원 예산을 별도로 세워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훈 위원장은 “우평교가 완공되기 전에 체육공원이 조성되어야한다는 것이 지역여론이다. 30억원정도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익산국도청 최낙관 담당관으로부터 “규모는 적으나 공원조성에 필요한 별도의 예산은 확보됐다”는 소식을 최근 전해들었다”고 밝히며 지역주민과 언론매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현안 중에는 크고 작은 주민숙원사업들이 있다.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적성면의 우평교 가설을 이끌어낸 지난 사례를 거울삼아 이를 해소하고 해결하기 위해 행정은 물론 군민모두의 응원과 동참이 필요해 보인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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