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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선진형 교과교실제 2년 연속 우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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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자기주도적 학습, 교사와 학생이 함께 여는 창의·인성교육 ‘호평’
서울대 1명 등 다수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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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금) 16:4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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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등학교(교장 강희구)가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지역명문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 사학의 농어촌 학교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순창고는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대학 입학 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농어촌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기회균등 등의 틈새전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 2학년 때부터 철저하게 지도관리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각종 인성, 봉사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활용해 맞춤형 진학 진로 지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도 서울대를 비롯한 포항공대 등 14개 학교를 학교로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용신 진학부장은 “3학년 담임들이 대입정보를 발빠르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해마다 미세하게 변하는 대입제도를 상호 교환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진로진학 상담의 노력 결과”라며, “이는 사립학교가 갖는 대입 진학실적 데이터와 노하우”라고 말했다.
해마다 진학실적이 향상되면서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신입생 모집에도 탄력을 받아 140명 모집에 137명이 접수를 마치고 지난 18일 고입 선발고사를 치뤘다.
이번 선발 고사는 효율적인 교육과 학습을 위한 반편성 및 장학생 선발 등에 활용된다. 다른 시군 단위의 농어촌 학교가 해마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순창고는 현재 대도시 진학보다는 지역학교 진학이 대학 진학에 훨씬 유리하고 안정적이라는 판단아래 지역 선호 학교가 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순창고의 교과교실제 수업 방식은 지난 2010년 ‘선진형 교과교실제’로 선정된 이래, 16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교육환경 시설을 구축, 본관 3층 건물을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맞게 증축하는 등 특별 교과교실존(zone)을 구성해 교육하고 있다.
이는 교과별, 수준별 수업에 따른 동선의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층별로 학년별 홈베이스와 미디어스페이스 등을 구성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n+2 수준별 수업과 블록타임 시간을 편성, 자기주도적 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각 교실마다 첨단 기자재를 확보해 매체 활용 수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과별 특성을 살린 토론학습실, 집중학습실, 자기주도적 학습실 등을 마련, 교사들의 프로젝트 수업이나 스팀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최신 시설을 갖춘 남녀 기숙사도 지난해 완공돼 기숙사생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 학습과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체육관이 완공돼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선진형 교과교실제를가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순창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 선진형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간 전국 50여개 학교가 순창고를 방문해 교과교실제 환경구성과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장교철 담당교사는 전국단위 학교에서 30여 차례가 넘는 순창고 교과교실제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교과교실제 유공자로 선정돼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각 교과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교사와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선보인 ‘교과교실제 페스티벌’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총 20여개의 부스를 마련해 각 교과별, 동아리별 활동 실적과 행사를 통해 교과정보를 새롭게 접근할 수 있으며, 체험을 통해 교과와 친숙해지는 효과와 소모적인 일회성 축제를 벗어나 교과와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학생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원광대 인문과학 연구소가 주최한 ‘제1회 마음인문학 공모전’에서 노혜진(3년) 학생 등 3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8명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 공모전은 마음인문학을 주제로 한 모든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는 대회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음 닦는 자기성찰 형식을 글쓰기로 실시, 우수작품들을 뽑아 공모한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 취임한 강희구 교장은 ‘학생에게 희망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제2의 순창고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순창고가 세계 속의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할 구체적 비전을 연말까지 마련, 내년부터는 장단기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한편 순창고는 이번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공대에 1명 합격을 비롯 연세대 4명 등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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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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