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천산도 보고 매콤달달한 장아찌도 먹고”
|
|
강천산 ‘김용순 본가 한정식’ 관광객 몰려
|
|
2012년 12월 05일(수) 16:21 [순창신문] 
|
|
|
전국에서 알려진 강천산은 단풍철이 아닌 요즘도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고추장과 된장, 각종 장아찌를 팔고 있는 ‘김용순 고추장’집 둘째 아들 부부가 강천산 2주차장 입구인 식당가 첫 번째 집에 ‘김용순 본가 한정식’식당을 오픈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김용순 본가 한정식’식당의 주인은 임성균(32)·양옥경(30)씨 부부다.
지난 6월 식당을 오픈해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 기울이고 있다는 이들 부부는 “손님들이 한 번 먹어보고 나서 모두들 맛있다고 한다”며, “손님들 상에 올리는 반찬 하나에도 정성을 다한다”고 말했다.
‘여름에 단체로 왔다가 장류정식을 먹어보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다시 들렀다’는 손님의 인사에 ‘힘든 줄 모르고 일을 하고 있다’는 임 씨 부부의 환한 미소에서 순창의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13~4년을 고추장을 팔아 온 김용순 씨는 임씨 부부에게 아예 건물을 물려주고 식당 노하우까지를 전수해주고 있다. 강천산에 오는 손님들에게 장류와 장아찌를 팔면 더 좋을 것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김용순 씨의 장사 노하우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 식당에서 장류나 장아찌를 팔면 ‘관광객들이 민속마을에는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밥은 식당에서, 장류는 민속마을에서 팔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머니와 큰아들 부부는 민속마을에서, 둘째 아들 부부는 강천산 식당에서 관광객을 맞고 있다.
강천산 식당가의 개선사항이 주민들의 여론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히려 강천산을 위해 제대로 된 식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게 이들 부부의 생각이다.
강천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함께 제대로 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 위해서는 ‘깨끗한 위생’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말한다. 이들 부부는 주방을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보이는 곳에 배치했다. 잠깐 보더라도 주방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8천원짜리 청국장을 시켜도 갖은 장아찌와 나물 등의 반찬이 20여 가지 가깝게 나온다. 장류의 고장인 만큼 매콤달달한 고추장에서부터 구수한 된장, 청국장, 매실 장아찌까지 입맛을 자꾸 다시게 하는 반찬들이 밥상 하나 가득 펼쳐져 있다.
지난 2일 남해에서 왔다는 박인엽 씨는 “강천산은 조용하고, 공기좋고, 물이 맑아 한 번 와보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며, “장류를 맛볼 수 있는 김용순 본가 식당은 강천산만큼이나 생각나는 곳이고, 산채비빔밥이나 깻잎 장아찌는 정말 맛있다”고 칭찬했다.
임씨 부부는 “수십 가지가 되는 장아찌를 모두 맛보려면 민속마을을 가야 가능하다”고 말한다. 강천산 본가 식당에서는 다만 장아찌 몇 가지를 맛보는 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
순창 전통의 맛을 보려면 민속마을의 김용순 고추장과 강천산 본가 식당에서 막걸리 한 잔과 함께 장류의 참맛을 음미해 볼 수 있다. 김용순 고추장이 오랜 세월 쌓아 온 버스 기사들과의 인연으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식당이지만 손님들이 넘쳐난다. 식사는 김용순 본가 식당에서 하고, 장류 시식 및 판매는 민속마을 김용순 고추장에서 하고 있다.
순창이 장류의 고장인데 식당에 가보면 장류나 장아찌가 나오는 식당이 없는 상황에서, 김용순 본가 한정식의 장류와 장아찌 반찬은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순 고추장의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 순창을 홍보하며 고추장 민속마을과 강천산, 양대 코어에서 팀웍을 발휘하고 있다.
| 
| | ⓒ 순창신문 | |
|
|
|
|
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