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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기와마을 정하진 촌장

2012년 11월 14일(수) 20:23 [순창신문]

 

ⓒ 순창신문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주민들의 농촌체험마을에 대한 마인드 부족이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다보니 마음의 벽도 생기도, 고령화로 인해 마을리더 등 인적자원이 부족한 것도 힘들다. 무엇보다 마을주민들의 배움이 부족하다보니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다. 여기에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풍요한 것도 관심을 저하시키는 주요인이다.

-마을 조직도에 위원장이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주민들이 마을사업에서 소득이 생긴다는 건 생각도 못하다가 소득이 생기면 갈등이 생기는 게 다반사다. 마을사업에서는 마을주민들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마을주민들이 가장 위에 있다고 생각해 조직도에도 상위에는 항상 주민들이 있다. 위원장은 가장 아래다.

-녹색농촌체험마을의 비전이 있다고 보는가
있다고본다. 전국 1,000여개의 체험마을 중 상위 20% 빼고는 사실상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을에 사업을 줄 때는 마을주민들의 역량을 강화시킨 후에 자금을 지원해 줘야 하다. 또, 침체기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마을주민 10명 이상은 연수와 교육이 이루어진 뒤에 예산 지원도 이루어져야 마인드가 생길 것이다. 또,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체험마을은 개인이 위탁경영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본다. 개인이 운영하면서 소득이 발생하든 하지 않든 마을에서는 임대소득이라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계획이 있다면
내년도에는 충남도의 마을기업에 ‘굿뜨래 웰빙밥상’을 주제로 신청하려고 한다. 웰빙밥상을 마을기업으로 운영하게 되면 마을에서 하우스를 지어서 식자재 공급은 마을자체로 자급할 예정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고용창출도 될 것으로 본다. 음식은 다양화보다 자급자족할 수 있는 연잎밥이나 시골밥상으로 할 예정인데, 친환경은 어려울 것 같다. 저농약으로 할 예정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도농교류 공동취재단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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