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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수정리의 당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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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수) 20:1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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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수정리에는 마을의 안녕과 매년 풍년을 기원하고 자연으로부터 오는 재앙을 막기 위하여 마을 앞에 있는 당산 나무에 당산제를 올려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하고 있다.
어느 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마을이 생긴 이래 당산제를 지금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정성껏 지내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을에는 큰 궂은일이 생기지 않고 좋은 일들만 생긴다고 한다.
수정리 당산제는 제를 올리기 위해 마을 동회를 열어 제일 먼저 제주를 정한다. 제주는 주민들이 적합한 대상을 선택하고, 제주는 당산제 일주일 전부터 궂은 곳은 절대가지 않으며, 상스러운 일은 절대 보지 않는 것이 규칙이다.
일주일 전 제주는 목욕재계하고 왼 새끼 꼬아 문종이 군데군데 감고 당산나무 주변에 금줄을 쳐 모든 주민 및 외부인들의 출입을 막는다. 3일전부터 제주는 외출을 금하고 외출하여 돌아오면 꼭 목욕해야 하며, 음식을 준비 할 때도 목욕하고 준비한다.
심지어는 화장실에만 다녀와도 목욕을 해야 한다고 한다.
당산제 날은 저녁 무렵 마을 청년들이 모여 농악을 울리며 마을 공동 우물 굿부터 시작된다.
우물 굿은 깨끗한 물을 계속 공급해 달라는 굿이며, 마을을 한 바퀴 신나게 돌고 당산에 모여 금줄 밖에서 한판 어울릴 때 제주는 장만한 음식을 차려 놓고 격식에 따라 제를 올리게 된다.
제를 올린 후 온 동네 주민들과 농악 치신 분들이 모여 음복주로 한잔씩 하고 신나게 어울리며 일년내내 마을 큰 번영을 빌면서 밤이 늦도록 즐긴다.
초저녁에는 마을 주민 모두가 모여 달집태우기 행사도 곁들여 같이 한다고 한다.
자료제공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참고문헌 : 순창향지, 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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