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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최고야! 동계면 수정리

2012년 11월 14일(수) 20:11 [순창신문]

 

순창군 동계면의 최동단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에서 남쪽으로 600m 거리에 점촌이 있던 것이 최근에는 없어지고 빈 터가 되어 있다.
수정리는 옛날 남원 성남방에 속해 있다가 1935년 행정구역개편으로 동계면에 병합되었다.
그 당시는 교량이 없어 홍수시에는 왕래가 두절되어 지장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한다. 지금은 교량이며 도로포장이 잘 되어 있어 편리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토착 성씨는 아득한 옛날(연대미상) 강씨(姜氏)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다 한다. 현 월평답 위치에 당산제단(堂山祭壇)이 있던 것을 제단을 옮기고 그 자리에 묘를 쓰고 난 후에 강씨 집안은 수시로 교역, 일명 목메 달아 죽음을 당하는 자가 속출하고 망했다는 전설이 있다.
300~350년 경부터 장씨(張氏), 이씨(李氏), 박씨(朴氏), 문씨, 김씨, 오씨, 전씨 등 여러 성씨가 입촌해서 살고 있는 마을이다.
1992년 마을 분들의 성금과 출향인들의 자손들이 희사금으로 수정리 앞에 노인정을 건립하여 정자 이름을 ‘풍악정’이라 명명하였다.
수정마을은 이름을 수정(水晶)이 난다는 설이 있어 그로 인해서 오늘의 수정리가 된 것 같다.
뒤로는 우뚝 솟은 노적봉이 솟아 있으며, 그 산맥으로 남원군 대산면과 사매면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앞에는 차일봉이 가로막고 있는 마을이다.
섬진강 상류에 속해 있고 마을 주위에는 산이 펼쳐져 마을을 감싸고 있어 공기도 좋아 살기 좋은 마을이다.
노적봉에서 내려온 하천 물은 수정보다 더 영농하고 계절 따라 변하는 산과 들녘에 오묘함은 한 장의 산수화 같은 살기 좋은 곳이다.
동계면 수정리는 작은 마을이지만 주민 모두가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는 깊은 곳에 펼쳐진 마을로 마을 공동체인 회관과 경로당이 같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로당에서는 점심 저녁을 년중 공동으로 취사하고 있으니 마을 어르신들의 솜씨 있는 음식을 장만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드신다.
이 모든 것을 운영하고 뒷받침 하고 있는 이정길 이장님, 장일규 지도자님, 박순이 부녀회장님, 남석우 노인회장님이 마을의 구심체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시니 동네 운영이 잘되고 있다.
지도자들의 활동에 따라 매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니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하다.
마을 호수 40호에 62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수정리는 한 가족처럼 정답게 살아가는 평화로운 마을로 주 소득원은 논농사와 밭농사로 복합 영농을 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지 소득원으로 밤, 매실, 감등으로 상당히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부산물의 소득으로 봄에는 산에서 산채 나물을 채취하며, 가을이면 솔밭에 나는 송이버섯을 판매하는 약간의 소득을 합하면 어느 농촌 못지않은 소득을 올려 농촌치고는 살맛나는 소득이다.
참으로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수정리는 마을에 어떠한 대소사가 있을 때에도 모두가 함께 해결하는 협동심이야 말로 어느 마을에 못지않은 저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 이 마을은 범죄 없는 마을로 유명하니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받아 마을이 큰 상도 받았다고 이정길 이장님의 자랑이 대단하다.
작은 마을이지만 출향향우들 또한 고향사람이 남다르다. 마을회관 풍악정을 지은 후로도 고향을 찾을 때면 큰 선물을 남기고 가니 경로당에는 항상 웃음꽃이 만발한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은 출향 향우들의 안녕을 비는 마을 공동체의 운영인 당산제도 정성껏 모시기에 더욱더 많은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한다.
옛것과 현대를 조화 할 줄 아는 수정리 주민들에게도 큰 박수로 칭찬하고 필자로서 파이팅을 외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곳 수정리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이정길 이장님 더 많은 봉사 부탁드리며 수정리의 앞날에 큰 영광 있기를 기원합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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