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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장류축제장 가는 길 ‘썰렁’

꽃길이나 경관 조성 필요
팔덕면, 내년부터는 유채꽃 계획

2012년 10월 30일(화) 23:1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천산이 더욱 볼거리가 많은 명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강천산 뿐 아니라 오고 가는 길의 경관까지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장류축제장 가는 길 또한 너무 썰렁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단풍철이 되면 주말이나 휴일에는 공무원들이 차출돼 교통 단속을 하는 등 강천산 손님맞이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천산 손님맞이를 위해 공무원들까지 동원되는데도, 강천산을 오고 가는 길에는 정작 꽃길 등이 없어 경관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봄이나 가을, 장류축제장 가는 길에도 국화나 코스모스 등의 화사한 꽃길 조성은 ‘축제장다운 분위기를 연출함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환경권이나 삶의 질 향상에 수반돼야 하는 환경조건들’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갓길 꽃길 조성이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담당 공무원들의 의지에 따라 예산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강천산과 어울리는 꽃길이나, 장류축제장과 조화를 이루는 가로수 길 조성은 가능하다’며 공무원들의 적극성을 주문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팔덕면사무소 관계자는 “몇 년 전에는 코스모스 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했었다”며, “코스모스 길을 조성하면 코스모스의 큰 키 때문에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을 높이기도 하지만, 노상방뇨로 지저분해져 작년부터는 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꽃 길 조성 대신에 유채꽃을 심어 경관농업을 조성할 계획”이며, “면사무소 앞에 있는 논과 면 소재지, 강천산 중간에 있는 유휴지 등을 연계해 유채를 심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강천산부터 강천 레미콘 회사까지 차가 밀리는 진풍경이 벌어져 강천산의 유명세가 입증됐는가 하면, 장류축제를 위해 읍 시가지부터 축제장 까지 달아놓은 청사초롱 등의 크기가 너무 작아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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