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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부 삭녕최씨 정려기

2012년 10월 30일(화) 23:03 [순창신문]

 

순창읍 가잠리 마을 한가운데 엄숙하게 자리 잡아 세워진 열부 삭녕최씨 정려기가 있어 이곳에 기록하여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가 고금의 정연자(貞然者)를 역열(歷閱)한 것이 많지만 순창의 사인 권상충의 처 최씨의 순연함이 그 올바름을 얻은 것과 같은 것이 없었다.
오호라 권공이 홀연히 난의지 병을 얻어 점차 위극 지경에 이르자 최씨는 밤이 다하도록 멀고 아득하더니 자신으로 대할 것을 청하고 이어서 읍혈(泣血)하였으나 천청이 멀고 아득하더니 마침내 을해년(1815) 5월 11일에 하세하였다.
이에 천박하여 능히 천심에 상격시키지 못하고 이 사람으로 하여금 이 질환으로 종생케 하였으니 무슨 면목으로 하늘의 해를 다시 보라고 하였다.
그 시부모가 만단으로 너그러이 위로하고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정탐하며 지키게 하니 최씨는 문득 시아한 낯빛과 어여쁜 말씨로 뜻을 다하여 승순하면서 오직 명대로 반식을 하여 잔명을 이어 가다가 유월 초일일에 좌우에 사람이 없는 것을 살핀 다음 조용히 취사하였다.
그런 즉 삶을 버리고 의리를 취하면서 죽음을 보기를 집에 돌아가는 것 같이 한 것이 해와 별 같이 빛나고 단청과 같이 찬란하게 된 것이다.
또한 죽음에 임했을 적에 유서를 남겼는데 육세의 여아를 시부모에게 부탁하는 것 외에 다른 말이 없었으니 그 이른바 순연히 올바름을 얻었다는 것이 허어가 아닌 것이다. 권공은 안동의 세가로써 호남의 망족인데 세세로 충효를 상전해온 고 효자 증 동몽교관 용환의 아들이다. 최씨는 조령이 관적(貫籍)이고 고령의 정항의 후손인데 그 집은 문장과 덕행이 세세로 이어 남중의 사표가 되는 가문이라 한다.
갑인년(1854) 이춘 통정대부 전행사 조참의 완산 이병기 근기

순창문화원장 김기곤
*참고문헌 : 순창향지, 순창의 효열부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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